Ted Turner Speaks CNN의 창립자 테드 터너 성공 신화
나는 CNN으로 세계를 움직인다.
자넷로우 지음, 김광수 옮김 / 크림슨
<책소개>
세계 굴지의 언론기업 CNN의 창립자 테드 터너의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는 전기물. 가족경영 체제의 간판 광고업체로 비즈니스에 뛰어들어서 다국적 미디어 기업을 집어삼킨 뒤 24시간 뉴스 전문 채널인 CNN을 설립하여 텔레비젼 방송의 혁명을 주도했고, 그와 동시에 박애주의자, 휴머니스트, 파시스트, 인종차별주의자, 광인, 가장 영리한 기업가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인물 테드 터너의 기이한 행보를 따라가면서 그의 성공 비결을 분석한다.
<바다개미 후기>
CNN이 처음 설립되었을 때 기존 방송사들은 '애송이 얼간이 뉴스'라며 비아냥 거렸지만, 미디어 비평가들은 CNN이 중국 대학생들의 봉기를 보도하면서 도약을 시작했고, 걸프전을 특종 보도하면서 한 순간에 핵심 미디어 중 하나로 부상했다고 평가 했다.
처음은 누구나 서툴다. 끈기를 가지고 견디는 사람만이 도약할 수 있고 부상 할수 있다.
방송사는 범죄로부터 영웅을 창조해 내기도 합니다.
이것은 마피아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언론의 방향에 따라 작은 일이 큰일 처럼 인식되기도 한다. 그런 언론 환경속에서 독자는 일의 경중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기회를 잃는다. 그렇게 이루어진 사회가 집권층의 권력 사유화를 만들 가능성을 만든다.
엘도라도를 찾으려는 사람들에게는 난관을 뚫고 대담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난 기존의 방송사들을 혐오합니다. 공익을 전혀 고려치 않거든요. 그들이 시청자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도살장에서 소나 돼지를 바라보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들은 광고주들로부터 한 푼이라도 더 얻어내기 위해 여념이 없습니다. 푸줏간 주인이 햄과 갈비를 더 팔기 위해 손님들의 환심을 사려는 것처럼 말이죠.
언론이 시청률이나 구독율에 집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언론은 기업과 다르다. 이윤 극대가 목적이 아니라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게 그들의 의무이기 때문입다. 공익을 생각하지 않는 방송사는 자신들의 의견을 송출하는 개인의 기업일 뿐이다. 언론이 아닌 미디어 기업이 많아진다는 건 우리가 말 할 곳이 없어진다는 이야기이다.
약속을 했다가 지키기 못할 바엔, 약속을 하지 않고 상대를 놀라게 하라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팝콘을 먹는 것과 유사합니다. 팝콘으로 배를 채울 수는 있지만 만족을 느끼기는 어렵지요. 만족을 얻기 위해서는 남을 배려하는 삶을 살 필요가 있습니다.
적당한 돈은 삶의 풍요를 가져오지만 적정선이 지나면 만족보다는 불안과 초조를 가져온다. 마음의 동요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그중에서도 부자이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는 약자인 그들을 보호하고 배려하는 것이다.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며 평화를 얻고 꿈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테드은 길다란 두 팔로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들까지 껴안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의 태도가 점차 변하더군요. "그는 '꿀을 모으는 벌'에 빗대는 식으로 사람들의 용기를 북돋웠습니다. 내 평생에 걸쳐 준비해 왔던 일이 바로 이런 사람과의 결혼이 아니었을 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부인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힘을 주는 사람들을 키우고 곁에 둔다는 것 세상을 살아갈 때 힘이 된다. 살아가면서 만나는 많은 곡절중에 그들이 울타리가 되고 때로는 따끔한 매가 되어 앞으로 나아갈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총론>
창의적이고 삶에 도전을 거듭해 나가는 별난 억만장자
환경을 아낄 줄 알고 사람이 귀한 줄 알며 방송이 가지는 위험성까지 간파한 사람
남다른 열정의 테드 터너가 CNN를 만들어 세계를 지켜보고 있다.
지금 어디선가 세계를 움직일 작은 몸짓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굵은 글씨는 본문의 일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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