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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대 뉴욕 두 도시 이야기  

바랑 뮈라티앙 / 새움

 

 

<바다개미 후기>

 

 

....쌍쌍의 시리즈가 페이지 위에서 자리를 잡아갔고,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당장 보여주고 싶은 비교 항목들이 날마다 늘어났다. 그렇게 나의 "Paris versus New York 블로그"는 탄생되었다. 거의 하룻밤 만에 내 직업은 여행자들과 몽상가들과 낭만주의자들 사이사이에 고리를 짜 넣는 일종의 태피스트리가 되었다. 전 세계 사람들을 끌어 당기는 이 두 문화적 수도의 마력은 나를 깜짝 놀라게 했고, 곧 더 많은 쌍쌍의 이미지들이 탄생하며 이 블로그는 당신이 지금 손에 들고 있는 이 책을 위한 실험장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파리 와 뉴욕의 이미지는 그림으로 완성 되었다. 일종의 패티스트리는 두 도시를 함축적으로 보여줌으로 써 독자에게 도시를 풀어서 상상하게 하는 효과를 선물했다.

 

파리 - pause 멈추고

아리스토 텔레스가 뭐라고 해도, 온갖 철학을 들먹여 봐도, 담배에 필적할 만한게 없지

담배야 말로 신사의 애인이지. 담배 없는 삶은 살 가치도 없다고

-몰리에르의 희곡 <돈주앙, 혹은 둘의 향연> 중에서...

 

뉴욕 - go 가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가지는 바로 달리기와 읽기입니다. - 윌스미스

 

 

파리 - Quotidien 일간지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말을 말하라.

바보 같은 진실은 바보 같이 말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진실은 마음에 들지 않게 말하고

슬픈 진실은 슬프게 말하라 - <르몽드> 창간인 위베르 뵈브메리

 

뉴욕 - daily

보도하기에 적합한 모든 뉴스를 보도한다. - <뉴욕 타임스>의 모토

  

파리 - amelie 아멜리에 , 몽마르트에 사는 그녀

난 실패란 말이 좋더라, 실패는 인간의 숙명이거든, 인생이란 상연되지 않는 연극을 위한 리허설에 불과함을....

행운은 자전거 레이스 같은 거야. 기다리면 섬광처럼 지나가지. 붙잡을 수 있을 때 꽉 잡지 않으면 후회해

진정한 사람을 한 번도 못 해봤지? 해봤어요. 그 덕에 병신 됐죠. -영화 <아멜리에>중에서

 

뉴욕 - Carrie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사는 그녀

남자한테 '난 네가 싫어'라고 하면 세상에서 가장 황홀한 섹스를 즐길수 있지만, '난 널 사랑해'라고 말하면 아마 넌 다시는 그 사람을 볼수 없을 거야

순수의 시대는 끝났다. 연애는 가능한 한 빨리 잊는다. 자기를 보호하고 거래를 끝내는게 최고다.

리처드, 나도 당신을 사랑해요. 하지만 난 나를 더 사랑해요 -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중에서..

  

파리 - sonia 소니아 리키멜

그녀는 어느날 '니트의 여왕'이라 불린다.

옷가게 점원이었던 시절. 임신 중 편한 옥을 찾으면서 니트 패션을 창조하게 되었다. 한번도 정식 디자이너 교육을 받은 적 없지만, 전 세계 패션을 뒤흔든 그녀, "내가 임신해서 처음으로 원피스를 만드는 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임산부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뉴욕- anna 안나윈투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모델

미국 <보그> 편집장 자리를 20년 이상 지키고 있는 독설가

"패션은 돌아보지 않는다. 항상 앞을 본다"

 

파리 - azanavour 샤를 아즈나부르

나는 이미 파리에서 성공했다네 - <나는 이미> 중에서

젊은이들이 창조적인 활동으로 생계를 꾸려 갈수 없다면, 그들은 다른 일을 할수도 없겠죠. 하지만 타격을 입는 건 예술 그 자체예요. 더 이상의 노래도, 책도, 아무것도 없을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는 싸워야만 해요

 

뉴욕 - sinatra 프랭크 시나트라

뉴욕에서 해낼수 있다면 , 어디서든 해낼수 있죠 - <뉴욕 뉴욕>중에서

나는 세계 최고의 가수가 될거야 그 누구보다 뛰어난 최고 가수 나는 사람들이 듣고자 하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노래를 불렀다. 나에 대한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디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노래 할때 나는 믿는다.

 

 

<총론>

두 도시의 삶의 태도에 있어서의  멈춤과 돌진, 패션에 있어서의 실용성과 유행,연애에 있어서의 각기 다른 사랑 등의 이미지는 두 도시가 사람들에게 던지는   다른 개성을 보여준다.

파리와 뉴욕을 말로 설명하는  여행집보다도 그림으로 비교한 책

함축적이고 적혀진 짧은 글들이 파리와 뉴욕을 상상하여 그릴 수 있게 만든다.

이 책을 글로 리뷰를 쓰고 있지만 이 책은 글로 설명하지 않는다.

그림으로 우리에게 두 도시를 펼쳐 보인다.

 

파리와 뉴욕의 궁금하다면 이 책이 당신에게 그 도시를 보여 줄 것이다.

 

굵은 글씨는 본문의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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