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오늘은 LG경영연구원 좋은 보고서가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빨리 감고, 건너뛰고, 요약해서 보는) 전지적 편집자 시점의 콘텐츠 소비 / 저자 채윤하

LG경영연구원 전지적 편집자 시점의 콘텐츠 소비 채윤하.pdf
0.94MB


--------------------------------------------------------------------------

<보고서 요약>
더 빠르고, 더 간편하게, 더 많이

1) 신속한 정보 습득 ; '빨리감기'와 '건너뛰기'
(중략) 실제 넷플릭스 '오프닝 건너뛰기' 버튼은 매일 평균 1억 6300만 회나 이용되고 있으며, 유튜브 사용자들이 빨리 감기로 영상을 재생해 아낀 시간은 하루에 900년에 달한다. 유튜브는 영상을 효과적으로 건너뛰며 볼 수 있도록 다른 사용자들이 '많이 본 구간'을 그래프 형태로도 알려주고 있다.
빨리 보면서도 내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중요해진 것이 자막이다. 미국 언어교육 앱 '프레들리'의 2022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70%와 밀레니엄 시대의 53%는 청력 이상 여부와 무관하게 자막을 켜고 영상을 시청한다. 자막서비스는 줄거리를 이해하고(74%) 화면에 주의를 기울이는데 도움(68%)이 될 뿐만 아니라, 말한 내용을 놓쳐 되감는 일을 줄여준다(55%)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출처 : 해당보고서


2) 최단시간 몰아보기: '요약주행'
(중략)스포일러 영상에 의한 영화 산업의 피해가 연 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 일본에서는 제작사 동의 없이 영상을 공개한 유튜버들이 징역형을 받기도 했다. 반면 국내기업들은 쉽고 참신한 볼거리를 원하는 소비자 대상을 홍보 목적으로 유튜버와 공식 협업을 선택하고 있다. 일례로 구독자 200만 명이 넘는 유튜버 '고몽'이 채널 ENA와 협업해 만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의 요약 영상은 1,700만 회가 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드라마의 초반 흥행에 기여했다.

 

출처 : 해당보고서


3) 여러 영상을 한 화면에: 슬러지 영상
현재 숏폼 플랫폼에서는 '슬러지(Sludge) 영상'이 화제다. 슬러지 영상은 뉴스, 뮤직비디오, 게임플레이, 애니메이션 등 서로 관련성이 없거나, 적은 복수의 콘텐츠가 화면을 분할해서 동시에 재생되는 콘텐츠 형식을 말한다. 한 화면에 하나의 영상만 담겨야 한다는 암묵적 공식을 깬 슬러지 영상은 멀티태스킹이 자연스러운 젊은 세대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소비자들은 여러 영상에서 시선이 분산되면서 더 오랜 시간 동안 눈길을 뗄 수 없게 된다.

감사에서 소비로 시간의 가성비를 높이다.

[편집자적 재미]
신중하게 콘텐츠를 선별해도, 대사가 없는 구간이나 이야기의 기승전결을 '빌드업'하기 위한 '고구마구간'이 나타나면 소비자들은 빨리 감기나 건너뛰기의 유혹을 느끼게 된다. 특히 모바일 기기로 영상을 시청하며 오로지 자신이 원하는 즐거움을 추구하는데 집중하는 소비자들은 심심하거나 궁금하지 않은 내용까지 참고 견딜 이유가 없다. 그럴 때 지루한 장면을 빨리 감거나 건너뛰면서 자극의 밀도를 높이면 시시한 스토리도 한층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보고서 전문을 첨부하오니 전문에서 확인해주세요

-----------------------------------------------------------------------------------------------------------------------

 


저 어릴때만 해도 유선방송으로 콘텐츠를 접할 때라서 만화도 시간 맞춰서 보고 드라마도 시간 맞춰 볼 때였는지 지금은 진짜 콘텐츠의 소비가 빨라졌음을 느낍니다.빨라지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요새는 편집자처럼 건너뛰기도 하고 유튜브를 보면 좋은 하는 배우들 나온 다른 드라마를 하나의 드라마처럼 편집한 영상까지 보게 됩니다.
미디어 소비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어 해당 글 작성해 보았습니다.







반응형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