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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들의 대한민국

                    한국사회 속도, 성장, 개발의 딜레마에 빠지다

                   우석훈 지음 / 웅진 지식 하우스

 

<책소개>

한국 사회 패러다임의 생태적 전환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직선들의 대한민국』. 이 책은 한국 사회를 지배해온 건설주의, 개발주의가 얼마나 '비경제적'인지를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면서, 시대정신을 속도·개발·성장·성과의 직선이 아닌 살아있는 모든 것을 위한 방향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저자의 전공인 '생태경제학'적 관점에서 한국 사회를 본격적으로 다룬 사회비평서로, 이 책에서 저자는 경제지상주의 나라가 왜 이렇게 비경제적인지, 생태적으로 이렇게 처참하게 망가지고 있는데 한국의 사회의식은 '환경보호' 수준도 안 되는 건지,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세상에 새로운 상상력의 '전위'라고 할 예술가들은 이렇게 위축되어 있고, 다 죽어가고 있는지를 묻는다.

따라서 저자는 근대화 이후 한국의 정치ㆍ사회ㆍ윤리 등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된 개발주의를 '생태적' 관점에서 무장해제 시켜야 한다고 제안한다. 우리가 잃어버린 생태적 가치관을 복원하고, 우리 시대의 경제적 이성과 예술적 감수성이 '살아있는 것'을 위해 움직여야 할 때라며, 경제적 차원에서부터 미학적인 차원에 이르기까지, '생태경제학'이라는 관점에서 한국 사회를 새롭게 조망하고 있다

 

<바다개미 후기>

 

오히려 '압축성장'이라고 불리는 한국 경제의 추진력과 속도감만 남아 어느덧 힘을 숭상하고 규모를 숭배하는 메갈로마니아의 나라가 된 것 같다.

 

너무 무서운 적과 겁 없이 맞섰다가 벌어질 불이익 때문에 일을 다무는 것도 매수의 하나다.

 

시인 기형도의 산문집 <짧은 여행의 기록> -가난을 몽환적으로, 때로는 그로데스크(괴기스럽게)하게 직시

 

상식이라는 것 말은 편하게 하지만 참 무서운 것이다. 상식은 집단은 물론 개인도 배반한다. 상식적으론 행위를 하면 늘 옳은가? 상식은 결국 배신을 하게 된다. 그걸 알지 못하는 것. 그게 슬픈 일이다.

 

낡은 아파트가 초 현대식 주상 복합으로 바뀌면 인근 병원의 주부와 아이들의 병원 내방 횟수가 엄청나게 늘어난다...주상복합 양식이 증가한 시기 '아토피 비즈니스' 대체로 일치하고 공간적으로도 통계적 연관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고건 시장 재임시 서울시의 공간 정책은 '재개발' 방식이 아니라 '정비' 방식을 향했다. 기존의 공간과 문화를 그대로 하나의 실체로 인정하고 이속에서 새로운 균형을 찾아나가는 유럽 방식을 검토했다.

 

실제로 한국에서 생태미학이라는 이름으로 움직인 많은 것은 '생태 근본주의'에 속하는 것과 '그린 워시'라고 부를수 있는 마케팅 일환에서 나온 거짓말, 이 두종류에 속해 있다.

 

다원성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누구도 돈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힘이 있다는 이유 만으로, 아니면 권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렇지 않은 것들을 함부로 재하거나 죽여도 된다는 권리를 갖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총론>

직선의 대한민국. 곡선보다 직선이 빠르고 편리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획일성과 절단의 용이성을 일깨우고 있다. 생태라는 마케팅으로 계속되는 권위적인 건설 미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도시미학과 생태미학을 구분점을 명확하게 하는 하나의 롤 모델이 필요하다. 직선의 대한민국에서 한 개의 성공작 없이 생태미학을 논하는 건 소귀의 경읽기다. 진정한 포풀리즘을 끌수 있느 생태미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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