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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선배의 신입사원 상담소 : 입사 직후부터 3년차까지 알아야 할 직장 생활 생존 법칙

 

양성욱 저 / 민음인

 

"세상은 여러분을 위해 아무런 배려도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단련해 나가고 본인이 하는 일에 자꾸 가치를 붙여 나가야 합니다. 꿈꾸던 화려한 직장 생활이 아니더라도, 눈높이에 맞지 않은 일을 한다 해도, 쉽게 포기하거나 다른 곳을 기웃거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사회생활은 어디 가도 힘들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

 

퍽퍽한 세상 창업하긴 힘들고 더러워도 직장생활로 생계를 꾸려 가는 분들을 위한 길잡이 책입니다. 세상은 갑질의 횡포로 갈수록 퍽퍽해지지지만 갑이 될수 없다면 끝까지 살아남는 을로 거듭나야 합니다. 때론 이 책의 충고가 너무 참으라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직장생활은 이것보다 더 많은 걸 인내하게 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

 

Q. 왜 사소한 일로 트집을 잡는 걸까?

A.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일반적으로 어떤 일이 외양상 별 이상 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세밀한 부분에서 예상치 못하게 어긋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경우가 딱 '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라는 속담에 해당합니다.

 

악마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디테일에 숨어 있는 악마를 간과해선 안됩니다. 숫자 하나, 이메일에 맞춤법 하나를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됩니다. 그런 작수 실수사 쌓여 돌이킬 수 없다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걸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Q. 등산은 도대체 왜 가는 거야 ?

A. 등산하는 이유를 찾으러 간다.

 

순간순간 시간 때우면서 끝없이 자기 합리화를 해 나가는 사람과, 스스로 목표를 세워 놓고 어떻게든 그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그 결과가 판이하게 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왕 하기 싫은 일이라 할지라도 해야 하는 일이라면 자발적으로 그리고 열정적으로 해야 합니다.

 

불만을 입에 붙이고 사는 투덜이 보다는 가뭄에 비를 만드는 사람을 일컫는 레인메이커로 거듭나야 합니다. 함께 있으면 왠지 목마른 사람들에게 비를 뿌려 줄 것 같은 밝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야 말로 인간관계는 물론이고 일에서도 큰 이득을 얻을수 있습니다.

 

Q. 내가 왜 예스맨이 돼야 하지 ?

A. 아부가 아니라 긍정적인 태도를

 

일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마인드를 어떻게 컨트롤 할 것인가에 따라 그 결과물이 매우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사람 심리는 갈대와 같습니다. 자신에게 끊임없이 ' 안돼, 안돼'라고 외치다 보면 정말 어떤 일도 하기 싫어지고, 자신감도 떨어지게 됩니다. 반면 '하자, 난 할 수 있어.'라고 스스로 격려하다 보면 갈수록 긍정 에너지가 샘솟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예스맨이 무조건적인 수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의견을 좀더 배려하는 태도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판을 해도 반사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진행해 보고 이유를 들어 반대의 뜻을 표명하는 것이 설득의 힘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 새로운 도전도 필요합니다. 새로운 도전이 두려울지라도 차분히 퀀텀 점프를 준비해야 합니다. 경영학에서 쓰는 단어인 '퀀텀 점프'한 어떤 일이 연속적으로, 순차적으로 발전 하는 것이 아니라 계단을 뛰어 오르듯 확 발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실에 충실한 생활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면 안됩니다. 스스로 퀀텀 점프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작가는 다 때려치우고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하지 마라 말합니다. '미생'에서 관두려는 장그래를 잡으면서 ' 버텨라. 밖은 더 지옥이다'라는 말과 상통합니다. 지금 관두려고 하는 일이 어쩌면 제일 잘 맞는 옷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 저자가 든 이유는 평범한 길을 가는 것이 다소 답답하고 지루할 지라도 평균적으로 보면 그 길로 가는 게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타인의 삶이 평범해 보이지만 그 인생 역시 온갖 고민과 난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평범한 것이 굉장히 비범하고 어려운 일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면서 저자의 말대로 직쟁생활을 지쳐있는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나만 지옥 같은 직장생활을 하는게 아니었구나' 하면 위로 받길 바랍니다.

 

* 초록색 글씨는 본문  내용의 일부임을 알려드립니다 *

* 본 리뷰는 출판사의 도서 제공을 받아 작성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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