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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성경배우의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에 대해 기사를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1.'사랑이라 말해요' 작품의 선택이유

 

<기사발췌>
(......) '사랑이라 말해요'는 만나지 말아야 할 두 사람, 동진과 우주가 만나 복수와 미움, 연민과 사랑을 말하는 로맨스 시리즈다.
(......) 이성경이 우주라는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가벼운 마음으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감정이 짙게 배어 나온다. 그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대본의 힘이었다.
하지만 제가 잘 연기하고, 또 섬세하게 잘 담아주시는 감독님과 호흡하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세련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다만 우주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전작들의 누적된 경험으로 인해 밸런스를 더욱 조심스럽게 잡아가야 했다. 이성경은 인물의 우울감을 과도하게 표현하지 않기 위해 고민, 또 고민했다. 복수로 움직이는 우주 역시 평범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늘 우울함에 젖어있지 않다는 점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사랑관도 들을 수 있었다. 이성경은 "사랑이라는 것은 무채색을 컬러풀하게 만들고 생기 없는 것에 생기를 불러일으킨다. 사랑의 힘이 사람에게 얼마나 미치는지 알게 됐다. 우리 작품은 제목처럼 입으로 말하진 않지만 모든 행동들이 사람을 말한다. 원래도 큰 의미가 있다. 사람이라는 감정이 크다는 걸 작품을 통해 더 정의 내려지고 더 새겨졌다"라고 설명했다.

기사전문  :  이성경의 우주 [HI 인터뷰] / 우다빈 기자 / 한국일보 / 2023-04-16
    링크 :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41014310003540

 

이성경의 우주 [HI★인터뷰]

'사랑이라 말해요' 속 이성경은 화장기 없고 무심한 차림새로 등장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더할 나위 없이 자유로운 연기를 펼쳤다. 여기에는 감독의 신뢰와 동료의 배려, 그리고 인물에 대한 깊

m.hankookilbo.com

 

2.심우주 연기할 때 신경쓴 감정선, 심우주 캐릭터 설정과정

 

<기사발췌>

"진짜 현실 속 살아가는 사람 연기하려 노력"

Q. 우주와 동진 사이에는 극적이지 않고 천천히 스며드는 감정선이 있다. 어떻게 연기하려고 했나.
- 일단은 우주라는 인물에 최대한 집중했다. 어두운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해서 억지로 누르지 않으려 했다. 신마다 어두워 보이지 않도록, 정말 살아가는 인물처럼 표현하고 싶었다. 우리가 힘들고 슬픈 일이 있어도 웃고 농담하기도 한다. 그렇게 그냥 정말 살아가듯이 편안하게 흘러가듯이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냥 우주라는 그 인물과 그녀가 살아가는 그 순간에 집중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말 극 중에서 우주가 동진에게 스며드는 감정을 정말 느낄 수 있었다. 작가님이 대본을 잘 써주시고 또 그렇게 느낄 수 있게끔 제 감정을 믿어주시고 존중해 주신 감독님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다.

인위적인 뭔가를 더 표현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다. 정말 현실이라면 이런 친구는 어떻게 할까, 느껴지는 감정이 과연 무얼까. 진짜 우주의 마음일까 이러면서 최대한 우주의 마음에 집중했다.

Q. 인물 간 설정을 처음 보고 어떤 느낌이 들었나.
- 대본으로 봤을때 텍스트로는 굉장히 말이 세다. 장례식장 신도 그렇고 그래서 되게 날 서고 엄청나게 세고 통쾌한 복수극이라고 생각을 처음에는 했다. 그런데 작품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할 줄도 모르고 굉장히 허술하고 여린 친구다. 그래서 뭔가 더 정이 갔던 것 같고 더 짠했다.
(......)
Q. 캐릭터를 만들어나간 과정이 궁금하다.
- 캐릭터의 외모든 말투든 뭐든 이 사람이 생활하는 것에 따라서 만들어진다. 좋아하는 것에 빠지게 되는 것도 계기가 있는 거다. 우주의 모습이 그렇게 만들어진 것도, 머리를 질끈 묶고 나오고 하는 것도 그렇다. (......)
우주는 꾸미고 그런거 생각 안 한다. 남동생이 입을 법한 잘 안 구겨지는 티셔츠를 입고 다니든지 하는 세세한 것들, 이건 우주의 삶 안에서 어떻게 시작될까, 어떻게 만들어질까 하는 다른 캐릭터에서 하던 고민을 했다. 진짜 우주라는 현실 속 살아가는 사람을 고민했고 일부러 가짜로 만드는 건 절대 하지 말자 하고 조심했다.

기사전문  :  [인터뷰] '사랑이라 말해요' 이성경 " 나 좋아하지 마요 장면, 마음 아팠다..여운이 긴 작품"  /심우진 기자 / 

                SR 타임스 / 2023-04-16
     링크 : http://www.sr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133793

 

[인터뷰] ‘사랑이라 말해요’ 이성경 “나 좋아하지 마요 장면, 마음 아팠다...여운이 긴 작품”

”진짜 현실 속 살아가는 사람 연기하려 노력“”가짜 만드는 건 절대 하지 말자 조심“[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20년 살던 집에서 가족이 쫒겨났다. 엄마의 절친이라던 여자가 아빠를

www.srtimes.kr


3.  심우주 캐릭터의 심적 치열함, 연기 전 준비한 부분

<기사발췌>

(......)
Q. 그래도 어린 애가 차에 뛰어든다든지, 깡다구 같은 치열한 삶을 산다
- "작가님이 그런 글 써주신 게 '날 알아달라'라고 한 행동이다. 할 수 있는 게 없다 보니 괴로워 미치겠으니. 힘도 없다. 겨우 생각한 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게 가장 임팩트 있다고 생각한 것이 어린 몸뚱이로 차에 뛰어든 것이다. 장례식장 차림도 그렇다. 할 수 있는 게 고작 그런 거다. 팩트는 내뱉지만 세게 말하지도 못한다. 처음 대본 볼 때면 사이다 같이 복수하는 장면인 줄 알았는데, 통쾌하게 내뱉을 줄도 모르는 친구였다. 짠했다. 그런 사람이 아닌데 어떻게든 해보려고 발버둥 친다.

Q. 그런 감정 연기는 어떻게 준비했나.
- "우주는 어떤 친구인지, 왜 이런 선택을 하고 이런 말을 하는지, 어떤 표정으로 살아왔을까 생각했다. 인상도, 표정도 처한 상황에 따라 바뀌듯이, 많이 따라가 보았다. 캐릭터 준비할 때 그 인물이 되어 일기장을 써본다. 쟤는 왜 저런 거야. 아빠는 왜 이랬을까. 이야기를 써봤는데 우주는 순수했다. 우주의 마음을 공감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 우주는 단순하고, 아이 같다. 뭘 하겠다고는 하는데 잘 못하는 허술한 아이이다. 통쾌한 복수극을 기대하면서 더 시원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시청자들은 생각했을 것이다. 초반에 나오는 장례식장 장면은 아직 우주에 대해 잘 모를 테니 어떻게 받아들일까. 단순히 연기적으로 아니라 우주라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짠하다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

기사전문 :  [인터뷰] 이성경 "날카롭고 뾰족하게 생긴 두부 같은 심우주" (디즈니 + 사랑이라 말해요)  / 박재환 기자 /

               KBS 스타연예 / 2023-04-12
     링크 : https://kstar.kbs.co.kr/list_view.html?idx=257883

 

[인터뷰] 이성경 “날카롭고 뾰쪽하게 생긴 두부 같은 심우주”(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

이성경심우주(이성경), 심혜성(김예원), 심지구(장성범) 삼남매의 추억과 사랑이 가득한 보금자리, 삶의 공간인 집을 나쁜 여자 마희자(남기애)가 뺏아간다. 우주는 복수를 꿈꾼다. 그래서 희자

kstar.kbs.co.kr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사랑이라 말해요' 팬이기 때문입니다. 멜로이야기라고 하기엔 사람에 대한 묵직한 내용이 있었고 사랑도 결국엔 사람에 대한 애정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김영광 배우와 이성경 배우의 비주얼의 합도 보는 재미를 있었지만 두 배우가 연기한 역할은 안쓰러웠고 걸어가는 뒷모습을 계속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그 중심에 있는 심우주 역할을 한 이성경 배우의 인터뷰를 통해 이 드라마를 돌아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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