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개미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튜버 슈카월드 '슈카' 전석재 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기사 발췌>
 
1. 인지도
슈카는 "구독자가 100만명인 유튜브라고 이름을 대도 보통 사람들은 '누구지'라고 고개를 갸웃거린다"며 "열광적인 팬덤은 있지만 대중적 인지도가 없기 때문에 확장성에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TV 방송 출연은 그것을 보완하기 위한 측면이 있다는 게 슈카의 설명이다.

2. 시너지
"다른 경제유튜브와 경쟁의식이요? 별로 느끼지 않습니다. 우리끼리는 전체 파이가 커져야 더 좋거든요."

슈카는 "가끔 삼프로TV나 신사임당에 경쟁의식을 느끼냐는 질문을 받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경제 콘텐츠를 원하는 시장의 파이 자체가 커지면 경제 유튜버 모두에게 좋은 것"이라며 "경쟁의식이 아니라 그 반대로 서로 보완관계에 있고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튜브의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은 보통 연관성 있는 콘텐츠 여럿을 연쇄적으로 추천해 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기사 원문 : 130만명 학생 거느린 경제선생님의 비법은 뭘까? / 권승준기자 / 조선일보 / 2021-02-24
기사 원문 주소 : 130만명 학생 거느린 경제선생님의 비법은 뭘까? (chosun.com)

 
<기사발췌>

3. 유튜브의 매력과 본인만의 장점 그리고 유튜브에서 얻는 것

- 유튜브 방송에 매력을 느낀 것 같은데
"인터넷 방송은 조금만 알려져도 기본 수백 명은 들어준다. 그 많은 사람이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준다는게 굉장히 설렜다. 오프라인에선 나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도 수백병 앉혀놓고 강연하는데, 내가 뭐라고 그 많은 사람이 들어와서 얘길 들어주는 게 중독성이 있더라"

- 실제로 기계처럼 정확하게 일요일에 라이브 방송을 하고 주중에 3-4개씩 영상을 올리더라
"프리랜서라 스케줄을 정해 지키지 않으면 한없이 늘어진다. 구독자가 늘면 그만큼 기대도 커진다. 그걸 충족시키려면 계속 무언가를 보여줘야 하고, 기대에 못 미친다고 느끼면 떠나는 건 순식간이다.

* 내 방송은 스탠드업 코미디

"지식 전달엔 그 자체로 엔테테인먼트적인 요소가 있다. 특히 단편적 지식보다 그 지식들이 서로 어떤 식으로 연결돼 있고, 근본에 뭐가 깔려 있는지 이해하게 될 때 오는 쾌감은 대단하다. 시청자들에게 그런 인사이트(통찰)를 주려고 노력한다."

"이 일이 기자와 비슷한 점이 있다면 온갖 사람들을 볼 수 있다는 거다. '레전드'투자자 짐 로저스를 인터뷰한 적도 있고 기업 창업주나 CEO도 종종 본다. TV 예능 나가선 김구라 씨도 봤다. 대부분 나보다 0이 두세 개 더 붙는 숫자로 돈 버는 분들이다. 반대로 더 적게 벌지만 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민하고 열정적인 분도 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 인사이트를 나누다 보며 '돈을 얼마나 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깨닫게 된다.

기사 원문 : 게임스톱때도, 비트코인 때도 '이 남자를 찾았다 / 권승준 기자/ 조선일보 / 2021-02-22
기사 원문 주소 : 게임스톱 때도, 비트코인 때도 ‘이 남자'를 찾았다 (chosun.com)


슈카월드는 경제 유튜브라고 하지만 그가 다루는 분야는 경제, 시사, 생물, 역사에 있어서 다양합니다. 가장 설명을 쉽게 하는 사람은 그 본질에 가장 가까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기에 그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방송에 임하는지 존경을 표합니다. 그리고 저 예전영상도 찾아보고 있는데 이전처럼 '리만사태'영상처럼 경제현상 분석하고 설명해 주는 영상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시대를 살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래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