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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허기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마음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허겁지겁 사랑하기 보다는

 

지나침 포만감을 경계하며

그리움의 공복을

즐기는 편이 낫다.

 

      김별아 저 <삶은 홀수다>중에서.

 

 

마음의 허기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천주교에서는 공심재라는 것이 있습니다..

 

성체를 영하기 전에는 잘못이 있으면 고백성사를 받아 깨끗한 마음의 상태에 있어야 합니다. 또한 직접 예수님의 몸을 받아 모시는 것이기 때문에 한시간 전부터는 음식물을 먹지도 않고, 성체를 흠숭하고 감사, 찬미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렇게 성체를 모시기 위해 음식물도 먹지 않고, 성체를 영할 준비를 하는 것을 공심재라고 합니다.

 

이처럼 무언가를 정직하게 받아 들이려면 마음부터 깨끗해야 합니다.

 

남들의 잣대나 타인의 말이나 또는 또다른 무언가에 쫓겨

급하게 채우거나 따라가지 마세요.

오히려 급함은 더 외롭고 맘을 공허히 할 뿐입니다.

천천히 자신을 들여다 집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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