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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글로리' 최혜정 그리고 '진짜가 나타났다' 장세진을 연기하는 차주영 배우의 더글로리와 배우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더글로리' 최혜정 인물에 대한 접근

"이해가 쉽게 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완전히 이해하지 않아도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도 되겠다는 걸 느꼈죠. 너무 생각이 복잡해져서 그냥 단순하게 접근했어요. 다시 대본을 보고 텍스트에 집중했고요. 이미 사고는 최혜정처럼 하고 있고, 현장에 가면 나오는 게 생겼어요. 무의식적으로 최혜정처럼 잡힌 게 많았죠. 이해 안 가는 것과 별개로 연기하는 것은 문제가 없었어요."

2. '더글로리' 문동은 대신 학폭 피해자가 될 수도 있었다는 부분에 대한 이해

"최혜정이 (가해자 무리와 친구를 유지하는 것은) 잘못된 것들을 떨쳐 낼 용기가 없었다가 벗어나고 싶지 않게 되는 것 때문일거예요. 인 스스로 만든 세계에서 내 것은 아니지만 무리에 속해 있으면 자기 것인양 스스로 가스라이팅 하는 거죠. 무리에 속해 있는 것으로 우월감을 느끼고 자존감을 채운 것 같아요. 그런 놀이에 취해있는 게 아닐까요?"

 


3. 앞으로 계획

"차주영이 이것도 되네? 다른 것도 할수 있겠는데? 같이 저라는 배우에 대해 표현해 주는 말이 좋아요. 어렸을 때부터 말도 잘 듣고 책임감이 있지만, 동시에 반골 기질이 있거든요. 날 갇혀서 보면 깨부수고 싶어요. 아직 부담감은 없어요. 못 해본 게 너무 많거든요. 기대돼요."

4. 배우가 된 이유

"기본적으로 예술 관련된 것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성적인 고민 끝에 배우의 길을 선택했어요. 어떤 것을 했을 때 내 걸 활용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까, 이 시기에만 할 수 있는 것들의 확률은 어떨게 될까 고민했어요. 신인 때는 이런 부분에서 오해가 많이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전력을 다해서 할 때까지 하고 안 되면 과감하세 포기하는 것도 용기라고 생각해요. 열심히 했는데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다른 쪽을 해보려고 했어요. 주어진 시간을 허투루 쓰고 싶지 않아서 노력했어요. "

5. '진짜가 나타났다!' 장세진

"아주 깔끔하고 담백한 인물이다. 적당한 자신감을 갖춘 세련되고 쿨한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모습을 많이 담았다. 많은 지점이 닮았다고 본다"고 전했다.

6. 앞으로 계획

"아직 못 해본 게 많고 얼마 안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부담도 없어요. 해보고 싶은 배역도 못 꼽겠어요. 제가 입히는 대로 달라져서 저도 기대돼요. 제 얼굴이 사라지는 것에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좋아요. 분명 어느 순간 확실히 인식되는 경우가 생길 텐데 그전까지는 즐겨보고 싶어요. 이제 저도 재미있는 연기, 제 색깔을 입힌 연기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어서 들어오는 모든 작품을 열린 마음으로 대하고 있어요."

기사원문 :
1. "저에게도 새로운 도전" ...차주영 '진짜가 나타났다!' / 뉴시스 / 문예빈 기자 / 2023-03-14
2. [인터뷰] '더글로리'차주영, 알을 깨고 나오다 / 서울경제 / 추승현기자 / 2023-03-11
3. [인터뷰] 이성적인 차주영이 본능적 최혜정을 만나 생긴 일 / IZE / 이덕행기자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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