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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무언

                     시인 김영재
                     시집 <겨울별사> 중에서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가시고
산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고
사람은 욕심이 많아 이도 저도 못하시고

출처 : 예스 24


<바다개미 후기>
살면서 어릴 때는 사람은 어디서  태어나든 더 높을 곳을 향해 가는 여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높은 곳에 가지 않아도 내가 있는 곳을 풍성하게 가꾸는 게 일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인의 말처럼 욕심이 많아 이도 저도 못하고 방황할 때도 있고 말만이 앞설 때도 있지만 오늘은 생각합니다.

*  해당 시의 저작권은 시인에게 있습니다.
*  저작권 문제시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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