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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이야기

저자
류재수 지음
출판사
보림 | 2009-08-18 출간
카테고리
유아
책소개
삶을 너무나 정면으로 응시하기에 뜨거운 그림책. 소리가 들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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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이야기

 

류재수 지음 / 보림

 

우리나라 영토 가운데 백두산은  민족의 정기를 대표하는 산 입니다. 백두산의 탄생 설화를 중심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백두산이 우리 민족에게 주는 의미도 일깨워줍니다. 특히 사람들을 지켜주는 수호적인 의미를 가지는 건 물론 이고 고난을 극복하는데 힘을 주는 상징적인 산입니다.  특히 강렬한 기법의 유화를 이용하여 백두산을 더욱 강렬하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용>
태초의 혼돈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커다란 틈이 벌어지더니 하늘과 땅이 생기고 해와 달이 두 개씩 생깁니다. 새로운 세상에 생명이 탄생하고, 사람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뜻을 모은 사람들은 너른 만주벌판 조선 땅에 나라를 세웁니다. 하지만 해와 달이 둘씩이라 낮은 너무 뜨겁고, 밤은 너무 추웠습니다. 사람들은 해와 달을 하나씩 없애 달라고 하늘에 바랍니다. 이에 세상을 다스리는 천지왕은 흑두거인에게 기회를 주지만 실패하고, 다시 부른 백두거인은 거대한 활로 화살을 쏘아 해와 달을 하나씩 바다 속으로 떨어뜨립니다. 비로소 세상은 살기 좋아졌지만, 흑두거인은 백두거인을 시기하게 되고 조선을 침략합니다. 조선을 침략한 흑두거인과 조선을 지키려는 백두거인은 이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합니다. 흑두거인과 백두거인은 각각 흑룡과 백호로 둔갑하여 백 일이나 싸우더니 결국 독수리로 변해 도망가는 흑두거인을 학으로 변한 백두거인이 쫓아 날카로운 부리로 가슴을 꿰뚫으면서 싸움은 끝이 납니다. 오랜 싸움에서 지친 백두거인은 조선 백성들에게 영원히 지켜주겠다고, 다시 재앙이 닥치면 깨어나겠다는 말을 남기고 누워 깊은 잠에 들어갑니다. 잠이 든 백두거인은 서서히 산으로 변해갑니다. 사람들은 이 산을 ‘백두산’이라 불렀습니다.
그 후 오랫동안 평화롭던 조선에 가뭄이라는 재앙이 또 다시 닥쳤습니다. 모두가 굶주리고 짐승들이 죽어가자 사람들은 다시 백두산을 향해 빌었고, 이에 백두산은 엄청난 에너지를 뿜으며 비구름을 불러 단비를 내리게 합니다. 이때 산꼭대기에 생긴 호수, 천지에서 넘쳐난 물은 강이 되어 사방으로 흩어지며 더 이상 조선 백성들이 가뭄 걱정을 하지 않게 됩니다.
사람들은 ‘백두산’에 대해 잊을 수 없는 기억을 갖게 되며 이야기는 마무리가 됩니다.

 

 

 탈춤이나  농악대 그리고 용을 표현함으로써 한국적인 특징을 담는 한편 이웃나라를 물리는 백성의 모습 또한 우리나라의 옛그림에서 한번쯤을 본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영원히 너희 곁에서 너희를 지킬 것이다.

언젠가 커다란 재앙이 올 때 나는 다시 깨어날 것이다"

 

백두산이 언제나 우리를 지켜주고 있다는  내용을 담음으로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이라는 상징성을 띄고 있습니다다. 그림의 표현방식에 있어서도 단순히  보여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리가 들리고 에너지가 느껴지는 그림을 통해 시각적 자극의 즐거움을 가득 줍니다. 아이에게 백두산에 대한 소개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이라는 내용을 전하고 싶다면  이 책은 어떨까요?

 

우리를 대표하는  백두산 그 신화이야기 <백두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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