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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좋다

저자
재니스 메이 우드리 지음
출판사
시공주니어 | 1997-06-16 출간
카테고리
유아
책소개
산소를 만들어 인간을 호흡하게 하는 나무는 인간의 생명을 유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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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좋다.

 

재니스 메이 우드리 지음 / 시공주니어

 

"나무가 좋은 이유는?" 우리는 어떤 대답을 줄 수 있을까. '산소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 쉬어갈 그늘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떤 대답을 하든 우리의 대답은 나무 전체를 이야기 하지 못하는 자기만의 정답을 찾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짧은 문장 그리고 그림으로 나무를 설명한다. 설명하기 앞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서정시 같은 묘사가 친근감보다는 약간은 거리감을  준다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서 저자는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나무가 좋다>에 등장하는 나무는 <나무를 심은 사람>에서처럼 인간의 삶과 죽음을 결정하는 나무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 집 마당에 있을 법한 생활 속의 나무이다. 아이가 타고 올라가서 놀 수 있음을 보여 줌으로써, 인간의 삶에서 나무가 필요함을 말한다.

 

내용을 살펴보자.

 

나무는 하늘을 한가득 채운다.

...

 

나무는 숲을 이룬다.

무는 세상 모든 것을 아름답게 한다.

 

 

나무는 줄기와 가지가 있어서 좋다. 나무에 타고 올라가서 저 먼 데까지 둘러 볼 수 있으니까...

 

 

 

그 나무가 사과나무라면 사과를 딸 수도 있으니까.

 

 

 

고양이는 나무 위에 올라가 개를 피하고 새는 나무에서 둥지를 틀고 산다... 우리는 떨어진 잔가지로 모래 위에 그림을 그린다.

 

사람들도 나무 그늘에서 소풍을 즐기고 집도 나무가 있으므로써 더위를 피한다.

겨울이되면 바람도 막아 준다.

 

 

나무는 심은 아이는 해마다 자라라는 나무를 보면서

"저 나무는 내가 심은 거야"하고 말한다.

 

다른 아이들도 나무가 심고 싶어져서 집으로 가서 저희들도 나무를 심는다.

 

책의 마지막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끝나는 것은 어쩌면 나무가 영원히 우리곁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무가 우리 곁에 있으려면 누군가의 씨앗이 자라야 하듯이 아이들의 저마다의 꿈을 담아 나무를 키우는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본문내용의 일부과 이미지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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