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볼록 별이야기
미야케 야스코 / 한국몬테소리
<책소개>
미야케 야스코의 그림책 『오목볼록별 이야기』. 우주에는 여러 가지 별이 많이 있다. 그런 우주에 작은 땅콩 모양을 한 별이 있었다. 이 이상한 별은 아주 조그마한데, 볼록 나라와 오목 나라로 나뉘어 있었다. 볼록 나라 사람과 오목 나라 사람은 거의 비슷하게 생겼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었는데….
<바다개미 후기>
아이에게 나와는 다른 친구들과 어우리는 법을 알려주어야 한다면 이 책은 어떨까요.
이 책은 볼록나라 오목나라를 통해 다르게 생긴 친구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볼록나라 사람과 오목나라 사람은 위에 그림처럼 비슷하게 생겼지만 손이 다르게 생겼습니다.
손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하는 물건도 약간은 다르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제각기 다른 나라에서 살면서, 서로를 헐뜯으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 별 한복판에는 높디높은 탑이 서 있었습니다. 한복판에 위치했기 때문에 오목나라사람들과 볼록나라사람들이 모두 놀러왔습니다. 탑에 사람이 많던 어느날 큰일이 생겼습니다. 볼록나라 남자아이가 탑 밑으로 떨어지는게 아니겠어요. 그 아이를 본 볼록나라 사람들이 손을 내밀었지만 손이 미끈미끈해서 스치기만 할뿐,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오목나라 사람이 아이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후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오목나라 어른이 구해주고 끝났을까요? 아이를 구했다고 생각한 순간 아이를 구한 오목나라 사람이 탑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번에는 볼록나라 아가씨가 손을 잡고.. 두나라 사람들이 서로 번갈아 잡은 덕분에 라는 아이는 땅밑으로 무사하게 내려올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두 나라는 사이좋게 지내게 되었고 두 나라사이에 결혼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아이도 태어났습니다. 그렇게 두나라는 하나가 되어 오목볼록별이 되었습니다.
학교을 다녀온 아이가 자신과 다른 친구가 이상하다는 이야기를 한적은 없나요?
다른 친구도 친구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은데 필요한 책을 찾으시나요?
더 나아가 몸이 불편한 친구나 장애를 가진 친구들도 친구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나요?
오목나라 볼록나라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는 인정하고 도우면서 하나가 되어가는 것처럼 아이게게 다름은 나쁜것이 아니라 나를 채워갈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 볼수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서로 인정하고 친해지는 책 <오목볼록 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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