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배우 이청아 세계가 궁금해진 건 배우가 운영하는 유튜브 <MOCA  이청아>를 보면서입니다.
채널 내에 운동을 하고 때론 책을 읽어주기도 하는 영상을 보면서 닮고 싶기도 하고 나와 결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어 배우 이청아가 궁금해져서 기사를 찾게 되었습니다.

<기사 발췌>

 

출처 : 스포티비뉴스

 

 

* 영화 '다시 봄'의 배우 이청아 인터뷰 1)

- 돌아가신 어머니
"영화처럼 하루하루 과거를 돌린다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그 고민을 계속했어요. 저도 어제로 어제로 돌아간다면 지금 볼 수 없는 사람을 보고 싶은 마음이 클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저희 어머니가 아프신 걸 몰랐을 때. " (중략) 어머니가 글씨를 쓸 수 있을 만큼 기력이 있을 때 마지막으로 이청아에게 남긴 생일카드엔 이런 말이 쓰여 있었다. '청아, 너는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렴' 어머니의 죽음 이후 많은 게 바뀌었다고 그녀는 고백했다. "늘 곁에 있던 사람이 사라질 수 있다는 걸 느끼고 나니까, 그때부터는 하고 싶은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라고 털어놨다. 1)

- 변화의 시작
이청하가 꼽은 첫변화의 시작이 바로 처음 도전한 리얼 예능 '시골경찰'. 연기하는 사람으로 작품을 제안받아 쓰임을 받아야만 했던 그녀는 새로운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다행히 '시골경찰'에선 '경찰'이란 역할을 하면 됐고,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며 예능 울렁증도 함께 극복했단다. 이청아의 달라진 모습에 제안이 이어졌다. 아버지와 친구들이 함께 여행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출연한 다른 프로그램이 '아모르파티'였고, 그 인연이 강호동과 함께한 '모두의 주방'으로 이어졌다.
"저는 재미가 없는 사람이라서 그런 게 편해요. 따로 개입하지 않는 예능, 흘러가는 대로, 요리가 망하면 망하는 대로, 그런 행보가 전에 없던 것이다 보니 더 눈에 띄시나 봐요. 거기에 영화홍보가 겹쳤고요. 단기간에 너무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고, 대중에게 피로가 없어야 하는데 하는 걱정도 있어요. 하지만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는 영화를 한 분이라도 더 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에요" 1)

 

출처 : 스포츠 동아


*드라마 <낮과 밤> 인터뷰 2)

-배우간의 호흡
"두 사람의 호흡이 곧 극의 긴장감으로 이어지는 화들이 많았기 때문에 초반에 서로의 해석과 이씬의 템포에 대한 부분을 많이 조율했어요. 3부에 등장하는 엘리베이터 씬 같은 경우도 굉장히 스피디하게 서로의 대사가 오가죠. 그때는 정말 칼싸움을 하는 기분이었죠. 궁민 선배는 파트너의 연기에 대한 질문을 굉장히 즐겁게 받아주시는 분이에요. 그래서 초반부터 더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초반부터 더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케미는 상대방에 대한 신뢰에서 나온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 신뢰는 소통이 바닥게 깔려 있어야 해요. 2)

- 원숙해지는 연기 , 터닝포인트
"바깥에서 보기에 지금 제 모습이 뭔가 큰 변화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아마 그 사이에 흐른 제 시간과 제 삶의 경험 때문일 거예요. 다들 터닝 포인트에 대한 말씀을 하시지만 저는 아직 터닝포인트 안에 속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확실히 터닝을 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되고요." 2)

"터닝포인트의 시작점을 찾는다면 엄마가 돌아가셨던 때가 그 처음이었던 것 같고 그 이후 제 안에 있던 무언가가 조금씩 변화한 것 같아요. 저는 엄마가 당연히 저의 곁에 계실 줄 알았어요. 근데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알았죠. 오랫동안 엄마를 떠나보내는 준비를 했는데도 쉽지 않았어요. 그리고 미뤄뒀던 많은 것들 다시는 할 수 없다는 게 충격이었어요. 아끼고 준비하고 미루다가 다 놓쳐버렸어요.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을. 그 뒤로 하고 싶었는데 겁났던 것, 해야 하는데 미뤘던 것을 조금씩 해 나가기 시작했어요. 2)

 

출처 : 서울 경제


* 영화 <다시, 봄> 인터뷰 3)

- 연극배우 아버지 이승철
배우를 꿈꾸지 않았을 때부터 아버지께서는 배우의 발성이나 마음가짐에 대해서 늘 얘기해 주셨다고 했다. 그때 들었던 가르침들이 이청아에겐 피가 되고 살이 된 것.
"나중에 대학교에 가니 아빠가 가르쳐준 게 배우에게 필요한 내용이란 걸 알게 됐어요. 이빨에 교정기를 끼고 있는 탓에 웅얼웅얼 말하는 버릇이 생겼는데, 그 습관을 고치라고 20대 내내 입에 트럼프 카드를 물게 하기도 했어요. 이렇게 하나하나 단점을 고쳐나가야 좋은 배우가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그 누구보다 정확한 스승이자 관객인 아버지가 있어 연극무대에 두려움을 갖고 있던 차. 그는 2016년 연극 '꽃의 비밀(장진 연출)로 대학로 연극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 "단번에 지적을 해주세요. '저 표정은 별로 안 좋다' , '어깨에 힘 빼라' 고요. 이런 아버지가 있어 감사하죠." 3)

- 연기 그리고 인생
전성기는 와도 되고 안와도 되는데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하고 싶은 게 이청아의 진짜 속마음이다. "조금 느려도 내가 추구하는 가치대로 살고 싶다"는 이청아 
"연기란 게 누적이 안된다는 특성이 있어요.연기 칭찬을 받을 때도 있지만 그게 다음에도 누적 돼 더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건 아니죠. 새 작품, 새 캐릭터를 만나면 또 새 팀과 쌓아나가야 하는 게 연기죠. 그렇기에 하고 싶은 일은 계속하고 싶긴 해요. 서두르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내 속도로 가려고 해요. 조금 손해 볼 수도 있고 나가 되고 싶은 게 더디게 갈 수도 있지만, 결국에 내 스스로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와 맞게 살면 되는 것 같아요."3)

기사원문
1) 이청아 "어머니 돌아가신 뒤...많은 게 바뀌었죠 [인터뷰 S] / 김현록기자 / 스포티비뉴스 / 2019-04-30
2) [DA : 인터뷰] 이청아, '늑대의 유혹' 한경->'낮과 밤' 제이미 되기까지/ 곽현수 기자 /스포츠 동아 / 2021-01-30
3) [SE 인터뷰] 이청아, "하나하나 단점을 고쳐 나가는 배우 / 정다훈 기자  /서울경제 / 2019-04-26

반응형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