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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자 일루전 아티스트로 세계 유명 언론 매체에 소개된 윤다인 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기사 발췌>

윤다인 씨 "2016년 초 SNS서 입소문... 착시효과 내는 작품 세계 인정받아 기뻐"

 

윤다인님 인스타


'얼굴 하나에 눈은 여섯 개' 마치 여러 개의 얼굴이 겹친 듯한 이 작품은 컴퓨터그래픽 기술이 아니다. 그리는 데만 4시간이 넘게 걸린 착시 그림이다. 비주얼 아티스트 윤다인 씨는 자신의 얼굴과 몸을 캔버스 삼아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일루전 아트(Illusion art)'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 주요 미디어들이 그의 작품을 앞다퉈 소개하고 있고,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NBC방송의 인기 토크쇼인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윤 씨를 매경닷컴이 최근 만나봤다.

질문: 독특한 작품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대답 : 어린 시절부터 미술을 배웠고 무언가를 그리는 일은 익숙했다. 대학 전공도 무대미술 학과로 진학했고 이후 나만의 작품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뇌리에 남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하던 차에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느껴,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했다. 영화 제작 현장 아르바이트부터 분장 아르바이트까지 여러 분야를 경험해 보면서 내가 공연이나 극을 분석해 분장 등의 방법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표현하는 시각화 작업에 흥미를 느낀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실제와 똑같이 그리는 정물화에 자신이 있어 이를 살려 나만의 생각을 얼굴과 몸에 그리기 시작했다

 


질문: 엘렌 쇼 출연 당시 네일아트도 화제가 됐다. 설명해 줄 수 있는가?
대답 : 손톱에 내 얼굴을 그렸다. 헤어 부분은 실제 머리카락을 이어 붙여 마치 손톱에 얼굴이 있는 듯한 형상의 모습을 연출했다. 집에서 특이한 페인팅을 많이 해 가족들은 내 작품을 보고 놀라거나 신기해하지 않는데 이 네일 작품을 보고는 놀라고 무서워하더라. 해외에서는 얼굴과 보디페인팅만큼이나 네일 아트 사진의 반응이 좋다. 이 사진을 보고 엘렌쇼 PD가 나에게 출연 제의를 하게 됐다고 귀띔하더라.

 


질문: 작품 활동을 할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은?
대답 : 사람마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산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다. 그래서 신체 부위 중 눈이나 얼굴을 그린다. 나는 '눈'이 가장 진실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눈으로 거짓말은 못하지 않나. 또 거울을 보면서 얼굴에 그림을 그릴 때 조심한다. 거울만 보면서 그림을 그릴 경우, 다 그린 후 카메라 렌즈로 그림을 찍으면 화각이 달라 형상이 입체적이지 않고 어그러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림을 그리는 도중 항상 거울과 카메라를 번갈아 가며 확인하면서 그리고 있다.

 

 


질문: 향후 계획은?
대답 : 개인 작업물을 확장시키고 싶은 욕심도 있다. 얼굴과 몸을 벗어나 공간을 이용한 착시 효과도 그려보고 싶다. 사실 예상치도 못한 각종 분야에서 작업 의뢰가 들어온다. 나의 작품과 나만의 특성이 흔하게 사용돼 희소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추구하는 바가 나의 예술적 가치관과 같다면 협업하는 것에 두려움은 없다.

<기사원문>
" 내 얼굴은 도화지" 세계가 반한 '일루전 아티스트'를 만나다 / 엄하은 기자 / 매일 경제 / 2018-01-02

처음에는 컴퓨터 그래픽인가 했는데 메이크업으로 만든 작품이라는 내용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메이크업으로 이런 작품을 표현할 수 있다니 예술의 분야는 무궁무진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윤다인 작가님 작품활동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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