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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인 김종길
시집 <해가 많이 짧아졌다>중에서.
사실에만 충실하다고 해서
예술이 아닌것은 아닐 것이다.
저 빨랫줄에 아무렇게나 널려 있는
헌 옷가지들이 받는
따스한 저녁 해를
무엇이 이토록 참답게
기록하고 보존해주라
<바다개미 추천이유>
큰 의미나 큰 성과만을 이루어야 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을 나이가 들어 갈수록 느낍니다.
빨랫줄에 따스한 저녁해를 담아 그 옷을 다시 입고 나서는 행복이 제일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오늘 무엇이 여러분을 참답게 기록하고 보존해 주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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