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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시인 고은
고은 시선집 <뭐냐>중에서
모기한테 물렸다
고맙구나
내가 살아 있구나
긁적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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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모기에 물리지 않던 내가
요번 여름에는 모기에 집중 공격대상이 되었습니다.
간지러움에 짜증이 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 시를 보고 있자니 내가 살아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나는 모기와 함께 2013년의 무더운 여름을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무더위에 지치긴 보다는 살아있음에 미소짓는 여유를 가지시길...
저작권 문제시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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