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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시인 최승호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4>중에서 ...
멍멍개야
호떡같은 달을 보고
멍멍멍 자꾸 짖지마
내 정신이 멍멍해
멍멍 멍멍
멍멍 멍멍
----------------------
내면이 각박해지는 세상이지만
우리는 넘쳐나는 소리속에서 고요를 찾기가 어렵다.
소리중에서 진실을 얘기한다고 말하는 뉴스조차
내 중심을 잡지 않으면 정신을 멍멍하게 만드는 소리일 뿐이다.
내 중심이 내 생각을 이끈다. 중심이 없으면 정신이 멍멍해 진다.
저작권 문제시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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