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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시인 : 이상교
책 : 소리가 들리는 동시집 중에서
하얀 밥
분홍 소시지
노란 단무지
초록 시금치
노르스름 계란말이
까만 김 한 장이
또르르르 안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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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개미 후기 >
동시에 따스한 표현에 훈훈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나는 누굴 안아준 적이 있었는지 감싸준 적이 있었는지
김밥에서 안아주는 표현을 찾는 시인의 세상은 따스할 것 같습니다.
좋은 표현 나누고 싶어 글 작성합니다.
* 해당 시의 저작권은 시인에게 있습니다.
* 저작권 문제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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