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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옥수역 귀신 - 한국공포영화


제목 : 옥수역 귀신
감독 : 정용기
배우 : 김보라, 김재현, 신소율 외
개봉일: 2023년 4월 19일


https://tv.kakao.com/v/437244885


공포영화를 보면 한참 동안 기억이 되새김길로 고생하는 저는 넷플릭스에 올라온 옥수역 귀신은 무더위에 서늘하고자 보았습니다.
평소 우리가 자주 다니는 옥수역이라는 지하철을 배경으로 하기에 더욱 궁금하기도 했고 막차 끊기는 사람 없는 지하철의 서늘함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워낙 웹툰 반응이 컸고 무섭다는 호평이 자자하기도 했기에 시청을 시작하였습니다.

* 하단의 내용은 영화 결말을 포함하고 있을수 있습니다. 영화 보지 않은 분들은 보고 봐 주세요. *  




스토리 자체의 뿌리는 옥수역 개발되기 전 보육원이 있던 자리,  그리고 그 보육원의 아이들이 보조금을 이유로 우물 안에서 죽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보육원 아이들이 원혼되어  좀비 같은 영혼 혹은 사람들에게  가져오는 공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공포영화답게 귀신이 갑자기 튀어나올 때 묵직한 소리와 표정은
공포영화 틀을 따르는 듯 했지만 예상했을 때 나왔기에 공포감을 덜했습니다.



특종에 목마른 가십 언론사의 기자. 기사 하나 잘못 써서 손해배상으로 5천만 원을 갚아야 하는 실정에 놓이게 되고, 그런 돈은 없고. 그러니 어떻게든 자극적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킬 기사 한방이 필요하고, 이때 옥수역에 근무하는 절친으로 들은 괴담을 취재하기 시작합니다.  기사는 사람들의 가십거리로 커져만 가고 옥수역을 개통한 이후 이 역에서 사고로 죽은 사람 거의 모두 손톱자국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손톱자국이 약간의 저주라고 해야 하나. 이 손톱자국은 원혼과 죽을 사람을 연결하고 저주는 아이들이 이름 대신 사용했던 번호를 통해 전달되는데...

그렇게 뼛속 깊숙이 사무친 원한이
아무일 없다는 듯이 사라질 거라고 생각한 거야?
그건 걔들의 원한이 모두 풀릴 때까지
사라지지 않아. 걔들이 만족할 때까지






영화 <옥수역 귀신>을 보면서 웹툰에서의 상상력을 영상으로 표현한다는 게 어려운 일이구나 싶어서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전통 호러영화의 흥행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요즘입니다. 제가 끌렸던 지하철 플랫폼에 서있던 춤추는 여자의 확장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운 여름에 서늘함을 느끼고 싶다면 킬링 타임용으로 볼 만한 영화입니다.  리뷰를 마칩니다.

*동영상/ 이미지 출처 :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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