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끝난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
모든 사람을 선하게 바라보는 창만이. 그 시선이 부러웠고 한결같은 유나를 행한 마음이 어떻게 가능하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유나의 거리를 보면서 흐믓했던건 유나를 따르는 윤지의 모습이였습니다.
서로를 아끼면서 함께 하는 둘의 모습이 타인이 가족이 되는 단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유나를 바보처럼 믿고 따르는 윤지의 마음 그리고 그런 윤지를 아끼는 유나의 마음이 참 예뻤습니다.
그 느낌 잊고 싶지 않아 블로그에 짧게 나마 글을 씁니다.
다소 유나에 대한 믿음이 맹신처럼 보여서 웃길 때도 있지만 이런 동생을 둔 유나는 참 복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잔잔하게 누구의 삶조차 왜곡된 시선이 아닌 애정어린 시선으로 풀어낸 드라마.
이 드라마가 특별한 이유는 한 사람이 아닌 서로의 관계를 들어내고 있었다는 점이였습니다.
마지막에 유나가 뒤에 올 사람을 위해 깡통을 차지 않고 가는 것처럼
누구하나 욕심내지 않고 각자의 삶을 토닥이며 살아가는 드라마 였습니다.
이쁜 두 여배우의 케미에 더욱 재밌게 본 드라마 이기도 합니다.
유나로 열연한 배우 김옥빈
윤지로 열연한 배우 하은설
두 배우의 앞날도 묵묵히 자신의 색깔을 만드는 연기를 하기를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김옥빈 씨 트위터의 두분 사진이 있어 공유합니다.
* 해당 이미지는 상업적인 용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 문제시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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