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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시인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바다개미 추천 이유>
사람과의 만남이 어쩌면 무언가를 느낄 기회를 주는 건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기회를 잡을수 있을지 없을지 그 기회로 어떤걸 얻을 지는 받는 사람의 몫이지만
사람이 사람에게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임을 틀림없습니다.
무엇을 얻든 아니면 지나 보내든 우선은 환대하는 게 맞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생긴 부정적인 생각을 그 신선한 바람이 씻겨 날려 보내봅니다.
저작권은 시인과 출판사에 있음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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