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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비름

 

시인 김덕관

시집 <농사꾼>중에서..

 

산속에서는 산새들이

예쁜 노래를 하고

밭이랑 골에는

참비름이 하늘을 움켜 잡을 듯

기세를 부리네

 

논두렁에 엉키고

아름답게 꽃필 무렵

나 근심에 쌓여

헤매는 줄 모르고

밤 새도록 개구리들

노래 잔치 벌리는 구나

<바다개미 추천이유>

 

봄이 되면 나물을 뜨는 아낙들의 모습과 더불어

쉽게 볼수 있는 것이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 우는 소리 입니다.

개구리가 우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봄이 다가 왔음을 느낍니다.

몇일 여름처럼 덥다가 아차 아직은 봄이지 하고 비가 오는 걸 보고 있자니

자연은 봄을 우리에게 참 여러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신의 봄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

 

시인과 출판사에 저작권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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