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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지마라

        시인 이생진

       시집 <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 중에서

 

내가 어딜 가든 찾지 말라

이 말을 진짜 하고 싶었는데

한번도 하지 못했다

몰인정

몰지각

몰상식

그런 시비에 걸릴까봐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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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갈수록 각박해져 가는데

사람들간의 냉정한 말을 한다는 자체가

어려워 지기만 합니다.

나를 어려운 사람이나 예민한 사람으로

보지 않을까 걱정이 들고

괜한 말을 했다가 해꼬지 당할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나에 대한 이야기는 걱정하기 앞서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에 대한 오해에서

조금은 자유로워 질수 있습니다.

 

 

저작권 문제시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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