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대학로 로맨스" "분장실 강선생님"과는 다른 분장개그를 선보이다.
분장으로 웃기는 개그 "대학로 로맨스"가 돌아왔다. 앞뒤 설명없이 분장한 모습만으로 웃기는 단순하지만 하는사람은 어려운 개그, 분장개그가 돌아왔다. "분장실 강선생님"이후 분장개그의 명맥을 있는 "대학로 로맨스"가 찾아왔다. 분장실 강선생님은 희극여배우의 서열에 따른 웃음이 포인트 였다면 대학로 로맨스는 말그대로 헤어진 연인을 찾아가는 남자친구와의 해프닝이 소재이다. 단순히 분장으로 웃기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로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다.
1. 대학로 로맨스
가난한 연극배우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연인 서태훈이 이별한 여자친구 연극배우 허안나를 찾아오면서 일어나는 에피스도를 다루고 있다. 분장한 여자친구의 모습과 그런 여자친구에게 진지한 대화를 늘어 놓는 남자 그리고 분장한 새로운 남자친구 유인석이 등장해 큰 웃음을 자아낸다. 매주 바뀌는 캐릭터가 볼거리이다.
1)허안나 캐릭터
까마귀
두더지
물개
얼룩말
긴팔 원숭이
허안나의 분장은 예전에 얼굴에 중점을 잡아 웃기는 분장개그를 넘어서 온몸으로 웃기는 분장개그를 선보인다. 얼굴에서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아니라 해괴한 몸이나 행동으로 웃긴다. 그점이 대학로 로맨스만의 장점이자 특징이다. "시청률의 제왕" 의 연기력과 "대학로 로맨스"에서 캐릭터와 분장등 자신의 개그분야를 넓히고 있는 허안나의 개그가 기대된다.
2.유인석 캐릭터
당근
앵무새
나무
유인석은 허안나보다 더 실감나는 분장을 선보인다. 자신보다 분장된 캐릭터가 더욱 실감나게 느껴진다. 자신의 여자친구 전 연인이 서태훈에 대한 분노는 어딘지 웃기지만 슬픈 모습이다.
"대학로 로맨스" "놈놈놈" " 놀고 있네" 지금은 바뀌었지만 "뿜엔터테인먼트"에서 신보라 스텝 체리까지 신흥강자 답게 각 코너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뽑내고 있다.
2. 분장실 강선생님
분장실 강선생님에서 분장개그가 가장 웃기는 시점은 김경아 정경미 그리고 중간의 골룸 안영미를 거쳐 가장 웃긴 분장으로 등장한 강유미에게 있었다. 선배에게 연기를 배운다는 컨셉으로 진행된 개그였는데 다소 웃긴 분장을 하고 선배임을 내세우는 모습이 웃겼다. 여자 개그우먼이 그전에는 독한 분장으로 매주 웃긴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였는데 "분장실 강선생님"이후 희극여배우들의 분장개그로 시작되었다고 볼수 있다.
안영미 왈-
미친거 아니야? 미친거 아니야?
- 똑바로해 이것들아!
강유미 왈-
- 얘들이 우리처럼 뭐를 해봤겠니....
초년생 김경아와 정경미를 괴롭히는 모습과 선배에서는 충성을 다하는 안영미의 모습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정경미에게 덮어 씌우는 모습등
우리 학교나 일터에서 초년생이라는 이유로 받아야 하는 현실을 담아내는 개그이기도 했다.
돌아온 분장개그가 반갑고 새로운 분장개그가 기대된다.
분장이 어렵고 많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웃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희극배우들이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대학로 로맨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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