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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탠리의 도시락

 

< 줄거리 >

 

식탐 대마왕 선생님 vs 오늘도 굶는 스탠리! 스탠리의 도시락을 사수하라!

외모, 공부, 노래, 춤까지 못하는 게 없는 학급의 1인자 스탠리. 빠지는 것 없는 완벽소년 스탠리에게 단 하나의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점심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는 것! 하지만 매일같이 도시락을 나눠주는 마음씨 착한 친구들 덕분에 스탠리의 학교 생활은 즐겁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식신 베르마 선생님이 스탠리 반 아이들의 풍족한(?) 도시락 약탈을 시작하고, 급기야 도시락이 없는 학생은 학교에 나오지 말라는 불호령을 내리게 되는데…

과연 스탠리는 다음 점심시간에도 도시락을 먹을 수 있을까?

 

<바다개미 후기>

 

처음에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아이들의 우정을 다룬 훈훈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영화나 공연을 보고 심오한 의미를 찾는 걸에 익숙해져 있는 나에게 식탐선생님 이외에 걸림돌이 없었다.

그러나 영화를 끝까지 본 관객이라면 이 영화가 노동력을 착취 당하는 어린 노동자의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된다.

 

스탠리와 식탐대마왕을 통해 어린 노동자의 삶을 풀어나가고 있다.

첫째 스탠리는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는 걸 제외하고는 빠지는 게 없는 소년이다. 그러나 그 소년가 작아질때는 밥을 먹을때.

학교가 끝났을때 이다. 사먹으려고 돈을 가져 왔다고 하지만 그게 거짓말이라는 걸 얼마 안돼 친구가 알아버린다.

성장기 아이에게 영양을 물론 점심시간 까지 앗아간 가정환경 ...누구의 탓일까.

 

두번째로 식탐대마왕 선생님이다.

아이들의 도시락을 탐하며 자신의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면서 같은 처지에 학생을 비난하는 사람

이 모습은 자신도 노동력을 착취당한 다는 걸 모른채 어린이를 착취하는 어른의 모습이 아닐까.

 

영화가 후반에 들어 식탐대마왕 선생님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학교를 떠나고

스탠리가 남은 음식으로 나마 도시락을 싸가지고 오게 된다.

 

비록 일해야 하는 집안환경은 변하지 않았지만 점심시간도 친구들과 함께할수 있는 스탠리 그 아이의 행복은 점점 확장되어 가고 있다.

 

대사중에 기억에 남는 대사는?

"니네 삼촌 부자잖아? " " 삼촌이 내꺼가 아니잖아요"

스탠리는 자신만의 영역과 행복을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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