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인민석 국회의원(경기 오산)이 "전국 국립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의 진료비가 제각각"이라고 밝혔다.
안민석의원은 10월 4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9개 국립대 동물병원 입원비 및 초진비 현황'을 공개하고, 9개 대학 동물병원의 반려동물 초진 진료비가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전했다.
안의원 자료에 따르면 강원대 동물병원의 초진비(소형 개, 고양이 기준) 1만 1천 원으로 경상국립대(6만 원)의 5.45분의 1 수준이었다.
(소형 개 고양이 기준) 초진료
강원대 동물병원 1만 1천원
충북대 동물병원 1.69만 원
경북대 동물병원 2만 원
전남대, 충남대 동물병원 2.2만 원
서울대, 제주대 동물병원 3만 원
전북대 동물병원 4만 원
경상대 동물병원 6만 원
하루 입원비의 경우 5-15만 원(소형견,소형묘 기준) 충남대 동물병원이 5만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경상대 동물병원이 15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소형 개 고양이 기준) 입원료
충남대 동물병원 5만원
강원대 동물병원 5.5만 원
서울대 동물병원 5.9만 원
제주대 동물병원 7만 원
전북대, 충북대 동물병원 8만 원대
경북대, 전남대 동물병원 10만 원
안민석의원은 국립대학동물병원 진료비 격차가 가는 이유로 ' 정부 지원 부족에 따른 적자구조'를 꼽았다. 실제 8개 국립대 수의대 동물병원 중 4곳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으며, 경상국립대의 약 1억 9천만 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안민석의원실은 " 한 국립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관계자가 '적자를 보면서도 유능한 수의사 보급을 위해 공공의 지원을 받는 미국과 달리, 국내 대학 동물병원은 자체 수익을 창출해 유지한다'라고 토로했다"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 안민석의원 "전국 9개 국립 수의대 동물병원 초진비 최대 5배 차이" / 이학범기자 / Dailyvet / 2023-10-04
수의사로서 직업적으로 출발하는 사람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한 일하는 의료인 양성을 희망하며 전국에서 동일하게 같은 가격에 비슷한 서비스를 받게 되는 평준화된 반려동물 서비스가 우리나라에서 제공되기로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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