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대구 달성습지 일대에서 때아닌 불꽃놀이가 열려 논란이 되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도심 습지에서 불꽃놀이
9월 9일 대구 살성습지 일대인 달성군 강정보령보 디아크 광장에서 '2023 금호선유문화제'열면서 가요제와 불꽃놀이가 벌어졌다. 불꽃놀이는 디아크 광장에서 금호강을 향해 밤 9시께 5-7분가량 이어졌다. 달성 습지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 내륙습지로 대구시 달서구, 달성군, 경북 고령군에 걸련 17만 8403 제콥미터(53만여 평)에 달하는 대규모 습지이다. 해당 습지는 삵, 수달, 큰고니 등 법정 보호종 10종이 사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구 환경운동연합은 11일 성명을 내어 "달성습지는 희귀 야생동,식물의 보고다. 수달, 삵 등으리 서식지이다. 집이다. 화려한 빛과 엄청난 소음을 자랑하는 불꽃 놓이는 야생동물들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자체가 나서서 보호해야 할 자연 습지 앞에서 어떻게 불꽃놀이를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달성군은 즉각 사과하고 ,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라고 밝혔다.
대구 환경운동연합은 .."더욱이 달성군은 지난 7월 대구시와 고령군, 달서구 등과 '달성습지 생태환경보호업무협약'까지 맺었는데, 한쪽에서는 보호하고 한쪽에서는 파괴하는 '갈 지자' 행보를 도대체 어떻게 이해할 수 있단 말인가"라면서 "달성군의 무지한 행정을 규탄한다. 이러한 무도한 행정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환경단체에 지적에 대해 달성군 문화 예술과 관계자는 <뉴스민>과의 통화에서 "불꽃놀이가 사전 허가가가 필요한 부분도 아니었도, 행사 주관 단체가 따로 있어 자세한 상황을 미처 알지 못했다. 그렇지만 환경단체가 지적한 습지 생태 영향에 관해서 공감한다. 앞으로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제도 좋고 가요제도 좋지만 행사지역의 특성에 맞게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군에서는 주최측에 전적으로 책임을 익임 할 것이 아니라 행사 규모와 상황을 행사 지역에 맞게 기획하고 실행하는지 사전 사후에 감독하고 운영하고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참고 기사 : '보호구역 대구 달성습지에서 불꽃놀이.."야생생물에 치명적"비판 / 정준민기자 / 평화뉴스 /2023-09-11
참고 기사 원문 : 평화뉴스 모바일 사이트, '보호구역' 대구 달성습지에서 불꽃놀이..."야생생물에 치명적" 비판 (pn.or.kr)
참고 기사 : 환경단체, '달성습지 불꽃놀이'두고 "반생태적 행위"비판 목소리 / 장은미기자 / 뉴스민 / 2023-09-11
참고기사 원문 : 환경단체, ‘달성습지 불꽃놀이’ 두고 “반생태적 행위” 비판 목소리 | 뉴스민 (newsmin.co.kr)
참고기사 : '보호구역' 달성습지 일대서 불꽃놀이..."야생동물에 치명적 / 김규현기자 /한겨레 / 2023-09-11
참고기사 원문: ‘보호 구역’ 달성습지 일대서 불꽃놀이…“야생동물에 치명적” : 영남 : 전국 : 뉴스 : 한겨레모바일 (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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