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멈추어야 할 때 나아가야 할 때 돌아봐야 할 때]사람은 희망을 쫓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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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어야 할 때 나아가야 할 때 돌아봐야 할 때

저자

쑤쑤 지음

출판사

다연 | 2015-03-07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진짜 행복한 나로 거듭나는 세 가지 삶의 마인드! 때로는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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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어야 할때 나아가야 할 때 돌아봐야 할 때

 

쑤쑤 저/김정자 역/ 다연

 

삶을 살다가 멈추어서 나아갈 길을 보고자 할 때 때로는 나를 돌아보는 것이 나앞으로 나아가는데 많은 힘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익숙한 생각에서 다른 생각을 발견하기도 하고 자신의 모습에서 부족한 면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렇듯 사람은 자신을 조금씩 조금씩 다독거리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때론 어둠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다독거리는 힘보다 주저앉을 가능성이 높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결국 희망을 발견하는 것이 사람의 가진 숙명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 책은 그 희망을 찾는데 생각을 조금씩 흔드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책의 구성보다는 독자가 책을 읽으면서 어떤 주제에 공감하는가가 중요한 측면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구성을 보고 소주제로 접근하는 구조적인 접근이 아니라 편안하게 읽어나가면서 자신의 마음을 흔드는 구절에 공감하며 생각을 환기하는 것이 최고의 독서법이 될 것이다.

 

그 독서법에 맞서 저도 제가 공감했던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감사하는 마음이 편안한 삶을 이끈다.

 

"광야의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약속한 날 제자들이 모였다. 잡초가 무성했던 광야는 보이지 않고 금빛으로 물든 농경지가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다. 사실, 제자들은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잡초를 제거할 순 없었다.

한편 애초에 고승은 잡초가 있던 곳에 작물을 심었다. 그런데 작물들은 잘 익어서 수확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고승은 이미 별세하고 없었다. 그것이 고승의 마지막 가르침이었음을 알게 된 제자들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광야의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서 그 자리에 작물을 심었던 것처럼 공허한 마음에 따뜻한 빛을 만들기 위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항상 감사하며, 남 탓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이 있다면 감사하자. 그 사람이 있었기에 의지를 강하게 만들 수 있었고 독립심을 배울수 있었기 때문이다.

 

*타인을 부러워 하지 말고 자신의 삶을 살아라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이 각자의 색과 방향이 있는 것처럼 사람들도 저마다 다른 세계를 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모두가 자신의 인생을 거부하지 말고 자기에게 맞는 생활 방식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비교보다는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야 자신 만의 속도로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좋은 마음가짐으로 일하라

 

"소를 영원히 말뚝에 묶어둘 수는 없듯이, 너도 영원히 한 곳에 머물지는 못할 거야. 하지만 무슨일이든 최선을 다해야돼. 그리고 절대 네 마음을 아프게 할 필요는 없단다. 좋은 방법을 알려주마. 무슨 일이 생기든지 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보렴."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내내 불편한 마음이라면 생각을 바꾸어 보자. 불편한 마음으로 일한다면 인생의 3분의 1이 먹구름에 가려져 있는 것과 같다. 먹구름에 가려진 삶을 원하지 않는다면,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스스로 기분을 좋아 질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고통을 없앨 수 없지만 최소화 할 수 있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으로 세상이 아름다워 지다.

 

"잘못된 시기에 나와 잘 맞는 사람을 만났거나 잘못된 장소에서 사랑하지 말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면, 아무리 서로 잘 맞고 열렬히 사랑한다 해도 어쩔 수 없다. 때를 놓친 행복은 의미가 없고, 대가가 지나치게 큰 사랑은 비극으로 치달을 뿐이다. 인연이 아니라면 상대의 손을 놓아줄 줄도 알아야 한다.

 

 어린왕자에게 장미가 그토록 소중했던 이유는 그 꽃을 위해 공들인 시간 때문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사랑은 대가를 계산하면서 부터 깨지기 시작한다. 그 자체 마음에 집중하고 그 마음이 본인을 공격하는 마음으로 변한다면 그 관계는 정리해야 함이 맞다. 끝난 사랑을 끝까지 잡으려는 것은 욕망이며 영혼을 갉아먹는 종벌레과 다를바가 없다.

 

마지막에 소개된 행복해 지는 법에서는 좋아하는 일 하기, 단순해지기, 느리게 하기, 주목하기, 여유로워 지기 등 여러가지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이는 나 자신이 세상을 편안히 바라볼수 있는 자세를 가지기 위한 방법에 지나지 않는다. 세상을 편히 바라 볼 때 비로소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고 우리의 삶 또한 고통보다는 행복으로 물 들 수 있다.

 

 

* 초록색 글씨는 본문 내용의 일부임을 알려드립니다. *

* 본 리뷰는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