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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반 올마이티

<줄거리>

하늘에서 내려온 전지전능한 미션! 믿습니까? “밉습”니다!
올 여름 가장 큰 웃음을 주러 그들이 오신다~

새 집, 새 자동차, 사랑스러운 가족에, 국회의원 선거 당선까지 막힘 없이 술술 일이 풀리던 에반(스티브 카렐). 기분 좋을 때마다 추는 센스 제로의 댄스 실력과 살짝 소심한 것 빼고는 아무 문제 없던 그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매일 맞춰놓지도 않은 새벽 6시 14분에 알람이 울리고, 주문하지도 않은 목재와, 망치, 못과 같은 공구가 배달 되는 것. 실수려니 하고 넘어간 그 앞에 신(모건 프리먼)이 나타나 도시 한복판에 거대한 방주를 세우라는 미션을 내린다. 망치질 한번 해본 적 없는 에반은 코웃음 치며 이를 무시하는데…

하지만 수백 마리의 동물들이 쌍쌍이 모여 그의 뒤를 졸졸 따라 다니기 시작하고 그의 평화로웠던 삶은 방해 받기 시작해 일도 생활도 모두 엉망이 되어 버리고 만다. 결국 신에게 선택받은 에반은 가족과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 방주를 제작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신이 내린 이 시련(?)을 에반은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바다개미 후기>

 노아의 방주가 등장하는 창세기의 대홍수는 다양한 문명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그 노아의 방주라는 소재를 빗대어 환경 이야기를 한다. 승승장구 하던 에반에게 닥친 운명는 노아의 방주를 짓는 것이다.  아무리 벗어나려 해도 동물이 따라 붙고 수염과 머리카락이 수북히 자라 자신을 마치 노아처럼 만들어 놓는다. 그 운명을 거부할수 없음을 깨닫은 에반은 방주를 짓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방주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한다. 그러나 아무도 방주의 필요성에 대해 알지 못하고 콧방귀만들 낄 뿐이다.

동물들이 짝을 지어 찾아 오는 이유도 어쩌면 자신이 쉼터를 위협받는 상황에서 생존하고 번식하려는 욕구를 엿볼수 있다. 그렇게 동물들이 알아차린 위협을 사람들을 댐이 터진 이후에야 깨닫는다. 서둘러 노아에 올라 탐으로서 많은 사람과 동물들을 살아남는다. 이 영화는 재난영화도 아니다. 코메디 영화이다. 뉴욕 한가운데 노아의 방주를 짓는 것이 어쩌면 황당하고 웃긴 상황일 것이다. 그 황당한 상황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또한 웃기게 그려낸다. 그러나 영화는 웃기지만 뒷맛을 씁쓸하게 만든다.

그리고 노아의 방주를 만드는 남편을 이해하지 못하는 가족들이 아버지를 이해하고 다시금 가족 관계를 재정비한다. 그것을 통해 가족의 모습을 한정지어 놓고 그 한정된 범위를 벗어나면 다른 사람이 된 것인냥 오해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본다.

이 영화에서는 모건 프리먼이 건네는 명대사가 많다.

 

세상을 바꾸는 건 머지 ? '방'관 하지 않고 '주'는 사랑

세상을 바꾸는 건 임의한 친절 하나하나이다. 바로 지금

만약 인간이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면, 신은 용기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다

우리가 지금 당장 할수 있는 친절행동이 세상을 바꿀수 있다 <에반 올마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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