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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시인 천양희
시집 <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다>중에서..
세상에는 베이는 일이 너무 많다
풀도 잘못 잡으면 손을 벤다
사람도 잘못 잡으면 마음을 벤다
사람은 안다.
손을 베이면
손이 아니다.
베인 건 마음이다.
마음이 손을 잡는다.
<바다개미 추천>
사람이 모이면 오가는 말이 많아집니다.
그 말에 마음이 베이지 않으려 해도 그건 일순간에 와서 긋고가니까 피할수 있는 건 아닙니다.
말하는 사람도 한번 더 생각을 하고
그래고 베인 사람도 베인 마음을 돌아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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