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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웰컴 투 마이 하트

 

 

<줄거리>

 

우리 모두 누군가의 위로가 간절한 순간이 있다.

 편안한 집에서 풍족한 생활을 하는 로이스(멜리사 레오)와 더그(제임스 갠돌피니). 하지만 8년 전의 깊은 상처로 인해 로이스는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더그는 그런 그녀와 소통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로이스는 출장을 떠난 더그로부터 당분간 집에 돌아오지 않겠다는 전화를 받고 그를 찾아 나서게 된다.

 8년 만에 다시 세상과 마주하며 두렵지만 설렘과 희망을 느끼는 로이스. 하지만 남편이 어린 스트립 걸(크리스틴 스튜어트)을 돌봐주며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녀는 큰 혼란에 빠지는데……

 뜻밖의 만남이 가져다 준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위로와 용기!

 

<바다개미 후기>

 

이 영화는 심장이 뛰지 않는 사람들에게 박동을 가져다 준 영화이다.

 

1)로이스와 더그 부부

딸을 불의의 사고로 보내고 소통이 단절된 부부. 남편은 딸의 묘지 옆에 준비된 자신의 묘지를 보며 삶을 찾아 떠난다.

그 여행이 출장이라고 명목이였지만 그 헤어짐으로 인해 부부는 세상과 해후한다.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온 집에는 삶의 활력이 넘친다.

 

2)더그와 말로리

불안하고 까칠한 말로리. 자신을 유혹하는 스트립 걸에서 경찰로 오인하고 욕하고 떠난 아이

이 아이를 혼자 두기엔 내가 너무 초조하다. 쓰레받기과 빗자루를 사주는 보잘것 없는 스폰서지만 그녀의 옆에서 성장을 돕고 싶다.

그녀의 삶에 불안보다는 안정이 깃들기 그것이 나로 인한 것이 아니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더그는 옆을 지킨다.

 

3)로이스와 말로리

그녀는 여성이라는 공동체와 엄마와 딸이라는 분모속에 서로의 합을 맞추어 간다.

그러나 분모가 많을 수록 서로가 타인임을 자각하며 분모속에서 튀어나간다. 그러나 분모속의 안식은 가슴속에 남아있다.

 

4)유사가족. 그러나 그들은 본래 타인이다.

얼핏 보면 딸과 부모이지만 그들을 한 울타리로 묶기엔 삶의 방식과 태도가 다르다. 타인임을 인정하고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것

위의 세사람이 지속할 수 있는 사랑이다. 타인이지만 서로를 기억하고 응원하는 삶. 그런 만남이 심장박동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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