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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기에 잘 걸린다면 챙겨 먹어야 할 인삼오미자차, 차조기, 무꿀절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여름감기에는 인삼오미자차를 드세요.

여름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말이 있지만 요즘은 여름에 감기에 더 잘 걸립니다. 더위에 지쳐 꼼짝도 하기 싫어지고 잠도 제대로 못 자게 되니  자연히 체력이 떨어지게 되고 운동이라도 하게 되면 체온이 올라가 신진대사가 깨어져 오히려 감기에 걸리기 더 쉽게 됩니다. 또 무덥다고 냉방이 너무 잘 된 곳에 있으면 기온 차이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인삼과 피로를 풀어주고 기침을 가라앉히는 오미자를 함께 사용하면 여름감기를 떼어버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인삼, 오미지 4g + 맥문동 8g을 넣고 물 6컵을 넣고 부은 다음 약한 불로 끊여 4컵 정도로 줄은 것을 차처럼 마시면 기력을 회복하고 감기에도 좋은 효과가 있답니다.

2. 오한이 드는 감기에는 차조기가 좋습니다.

운동도 하지 않고 냉방이 잘 되는 시원한 곳에서 며칠씩 지내게 되면 땀이 흐르지 않고 오한이 생기며 콧물이 흐르는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차조기 잎을 달려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조기 말린 잎을 한 줌 넣고 차처럼 끊여 마시고 땀을 내면 대부분의 감기는 곧 떨어집니다. 이것은 재채기가 심하고 가래가 끼며 콧물이 많이 나오는 어린이 감기에도 잘 듣습니다. 한 잔 마시고 땀을 내 보세요. 반대로 열이 많이 나는 감기인 경우에는 대나무 잎을 20g 정도 차처럼 끊여서 식혀 하루 종일 몇 벙에 나눠 마시면 열이 빨리 내립니다.

3. 무꿀절임으로 기침, 가래를 예방하세요.


무는 섬유질도 많고 소화효소가 듬뿍 들어 있어 소화력이 약한 분들에게도 참 좋은 음식이죠. 비타민 C가 많아 일반적인 감기 증세에 도움이 되고 특히 점막의 병을 고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가래가 끊이지 않고 기침이 자주 나올 때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얇게 저며썬 무를 넣고 꿀을 가득 부어 하룻밤 정도 서늘 한 곳에 두십시오. 많은 즙이 우러나면 숟갈로 떠서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시면 기침과 가래도 쉽게 가라앉고 몸의 피로도 풀어집니다.
만들기가 번거로우면 그냥 무를 껍질 째 갈아 즙으로 마시면 됩니다. 껍질에 비타민 C가 많으니 껍질 째 사용하세요.

 


출처 :<약이 되고 궁합 맞는 음식동의보감> 신재용선생 / 학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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