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이 책을 읽는 친구! - 베개 도사 이야기
가가쿠이 히로시 글, 그림 / 한영 옮김 / 미세기
<책소개>
베개 도사와 그의 제자, 이부와 자리가 산책을 나갔어요. 산책길에 코끼리를 만났는데, 코끼리가 끙끙거리고 있었어요. 코끼리 코가 구멍에 끼어서 괴로워하고 있는 거예요. 코끼리 옆에는 기린이 구멍에 목이 끼었고, 기린 옆에는 토끼가 귀가 끼었고, 토끼 옆에는 문어가 머리가 끼었어요. 베개 도사와 이부, 자리는 곤경에 처한 친구들을 도와주려 하나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를 어쩌면 좋아요? 베개 도사까지 구멍에 빠졌어요!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구해 줄 이는 과연 누구일까요? 두더지 씨일까요? 개미 씨일까요? 지렁이 씨일까요? 어쩌면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친구들이 그들을 도와줄 수 있을지 몰라요. 그렇다면 어떻게……? 자, 지금 당장 이 책을 뒤집어 보아 주세요. 그렇다면 구멍에 낀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바다개미 추천 이유>
<거기, 이 책을 읽는 친구!>는 책을 읽는 재미는 물론 놀이를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책소개와 같이 코끼리, 기린,토끼,문어,마지막으로 베개도사까지 구멍에 끼어서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들은 구해줄수 있는 건 이 책을 읽는 친구 뿐입니다. 그 친구가 어떻게 도와 줘야 이 동물들이 구멍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알아 볼까요.
이부와 자리는 친구들을 구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제일 먼저 이 책을 읽는 친구에게 이부자리는 부탁합니다.
"거기, 책을 읽고 있는 친구!
정말 미안한데요, 책 좀 뒤집어 줄래요?"
뒤집어진 책 위에 이부와 자리는 친구들이 다치지 않도록 이부자리를 펴 줍니다.
그리고 또 부탁합니다. "이번에는 책 위쪽을 두드려 주세요. 시작!" "토 토톡! 톡톡톡! , 타 ,타탁,탁탁탁!"
이 책을 읽는 친구의 도움 덕분에 친구들이 무사히 구했네요.
동물친구들은 고맙다고 인사합니다.
이 책은 책을 읽음과 동시에 동물친구를 구해야 하는 책입니다.
뒤집고 두드리는 행동을 통해 동물친구들을 구했습니다.
아이에게 먼저 다가가는 행동과 친구를 도와주는 경험을 할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나이가 지나면
구멍에 빠진 동물친구에 모습에서 나쁜 버릇을 가진 아이의 생활습관을 빗대어 얘기해 보는 건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엄마가 보는 나쁜 습관에 대해 말해보고 동물처럼 벗어나기 어렵다는 사실에 공감하고그 다음에 어떻게 벗어날지 같이 방법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은 활용법이 될것 같습니다.
책 읽기와 놀이를 함께 할수 있는 책
적극적인 행동을 이끌수 있는 책
나쁜 버릇을 말해주는데 필요한 책
<거기, 이 책을 읽는 친구!> - 베개도사 이야기
'그림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림책 - 신기한 그림족자 - 전우치로 말하는 과도한 욕심 결말 (1) | 2014.03.12 |
---|---|
그림책 -토마토야, 친구할래?- 채소요정으로 채소와 친해지자 (1) | 2014.01.31 |
그림책-할머니의 기억은 어디로 갔을까? - 치매를 앓고 있는 가족 집에 추천하고 싶은 책 (1) | 2014.01.29 |
그림책-100층짜리집- 숫자공부와 동물공부를 한번에 할 수 있는 그림책 (0) | 2014.01.25 |
그림책 -국숫발, 쪽 후루룩- 이 빠지는 두려움을 가진 친구에게 (1) | 2014.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