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를 그렸어요(양장)
피터 매카티 글.그림 / 신윤조, 이명희 옮김/ 도서출판 마루벌
<책소개>
몬스터야, 잘가렴. 난 친구들이랑 놀꺼야!
『몬스터를 그렸어요』는 아이들이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겪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 맺기에 대한 두려움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영우는 늘 방 안에서만 논다. 절대로 밖에 나가 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영우는 몬스터를 하나 그린다. 몬스터는 영우에게 오렌지, 라디오, 전화 등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결국 영우는 몬스터를 떠나보내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논다. 얄밉지만 싫지 않은 몬스터를 등장시켜 웃음을 주고, 영우의 기발함으로 감동을 전하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바다개미 추천>
<몬스터를 그렸어요>는 영우가 우연히 그린 몬스터와의 만남과 헤어짐를 통해 친구들에게 다가가기까지의 내면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동화의 첫 장면은 "영우는 방에서만 놉니다. 절대로 바깥에 나가 놀지 않아요."
라는 짧은 문장과 함께 밖에서 친구들이 노는 걸 바라보는 영우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영우가 그린 몬스터는 영우에게 샌드위치 라디오등 많은 것은 요구합니다.
외출했다가 다시 돌아온 몬스터에게 영우는 버스표와 여행가방을 선물합니다. 그렇게 몬스터를 다른 마을로 태워 보냅니다.
그렇게 밖으로 나온 영우에게 친구들은 "공차기 할래?" 묻고 영우는 " 응" 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영우는 아이들과 재미있게 노는 그림으로 끝이 납니다.
몬스터는 우리 맘속에 어떤걸 표현할 것까요?
혼자 노는것이 편안한 것이 아니라 그 맘이 정작 본인을 불편하게 만드는 건 아닐지 묻는 건 아닐까요?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이 두려운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그림이 오히려 정교하거나 화려하지 않아서 더욱 공감이 되는 책
4-7세 그림책 <몬스터를 그렸어요> 추천합니다.
*책소개와 도서이미지는 교보문고에서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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