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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대 비극

저자
천영준, 김나영 지음
출판사
한빛비즈 | 2014-10-1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통해 바라본 직장 속 인간 군상들!당신의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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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대 비극

천영준, 김나영 공저/ 한빛 비즈

 

 

회사생활이 비극이냐 희극이냐의 여부는 개인에게 달려있지 않다. 우리는 자신의 욕망을 감추는 것과 상대방의 기분이 나쁘지 않게끔 배려하는 문화에 익숙하다 보니 명확한 의사소통 보다는 암묵적인 분위기가 형성된다.  그러다 보니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자신의 생존 여부가 통제되고 있다. 그러나 그 성적표를 받아 들었을 때의 원인과 문제는 개인의 문제 때문에 파생된것 처럼 이야기되고 확증된다.

 

이런 비극을 막기 위해서 <직장인의 4대 비극>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인용하여 조직과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사람이라는 이슈를 다룬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도 사회생활처럼 자신의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상황을 전략적으로 접근하여 사고할 필요가 있다.

 

1. 우리는 이상한 사람들과 일한다.

*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확신있는 사람 *

 

첫번째 주제는 조직이 아닌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햄릿이 친어머니가 숙부와 재혼한 이후로 충격을 받아 대책없는 확증편향을 일으킨다. 이성적인 접근은 사라지고   대책없는 확증편향만 일어난 까닭에 햄릿은 비극을 자초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처럼 자신만의 사고가 확고한 사람들은 확증편향을 보인다.

 

"인간의 자아는 여러가지 빛깔로 재현될 수 있습니다. 지위에 따라 성격이 바뀌거나, 사회적 조건에 따라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식이 바뀌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확증 편향이 강한 사람은 아무리 주변 환경이 바뀌어도 자신을 바꾸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

 

이 책에서는 확증 편향을 벗어나는 길에 대해 언급한다. 첫째. 사고를 객관화 할 수 있는 악마의 변호인을 찾아라. 둘쨰 하루에 한가지씩 자신에게 고정된 습관을 깨자. 셋째.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 아닐수도 있고 생각보다 스마트 하지 않음을 인정하라. 그리고 분석과 정리로 사건을 접근할 것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으로 접근하여 해결하라고 이야기 한다.

 

2.의미가 없으면 가치도 없다.

*공정하다고 느끼게 하라.

 

"공정성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분배 공정성이란 자신이 얻은 결과를 어느 정도 공정하다고 인식하느냐에 관련된 개념이다....두번째 철차 공정성이란 어떤 결정이 내려졌느냐보다 어떻게 결정되었느냐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 "

 

두번째 주제는 조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공정하게 대우 받기를 원하는 건 본능이지만 조직에서 공정성이 동일함을 이야기 하는 건 아니다. 그렇기 위해선 협력의 가치와 대가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선 내 성과를 가로 챈 상사가 있다면 공식적 인정을 주고 받아라. 이는 자신을 정당화 하는데 힘을 쏟지 말고 상대방에게 성과를 나누다 보면 공로를 인정받을수 있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두번째 쓰여 있는 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창의적인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 세번째 CEO가 아니라도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즉 내 눈치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직언해 줄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이 필요하다.

 

*누가 글로벌 호구가 되는가.

 

공짜로 반복되면 권리가 된다는 말처럼 한 사람의 계속되는 선행은 주변사람 모두가 마땅히 누려할 권리가 되기 쉽다. 이런 인식이 전체로 퍼지면 바뀌는 것이 쉽지 않다 해주면 고마워 하는 것이 마땅한 데도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고 게다가 부탁을 안들어주면 섭섭하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는 상황까지 온다.

 

자신의 선행이 자신이 좋아서 끊임없이 베풀수 없는 행동이라면 괜찮지만 내가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돈 주고 산다는 외재적 동기에서 기인했다면 이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 자신의 신염과 환경 또는 행동이 달라서 생기는 '인지부조화'를 경험 할 수 있다.

 

"공공연히 좋은 일 해놓고 억울해지지 않으려면 '친사회적 행동'에 대한 현실적 관점이 필요하다.

1. 반복 될 수 있는 관계 속에서 친사회적 행동을 하십시오.

2. 정체성 관리 목적으로 친사회적 행동을 하십시오.

3. 점점 효용이 커지는 선행을 하십시오. 이를 위해선 점진적인 속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3.콘텐츠 없으면 회사는 망한다.

* 긍정적인 물타기 전략

 

원래 일하는 부서가 있지만 잠시 프로젝트 팀의 구성원으로 활동해야 한다면 자신의 정체성이 혼란을 겪을 수도 있다. 이런 정체성의 혼란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책에서는 물타기 전략을 소개한다.

 

"물타기 방식은 정치적인 영향력을 넓히는 것과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A라는 잡단에 가서는 자신이 그들과 다르지 않음을 이야기하고, B의 집단에 가서는 어차피 같은 입장이라는 것을 호소하는 의사소통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이 전략은 단발적이어서는 안되고,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실행되어야 합니다. ....

진정한 물타기 전략은 다양한 사람들이 공감 할 수 있는 공통된 가치를 자신에게 저장하고 있으면서, 다른 공간이나 커뮤니티에서도 그들과 유연하게 소통 할 수 있는 언어를 개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이는 단기적인 안목에서 정체성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동료들에게 미래의 상황을 환기시키는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있다.

 

4.전략이 없으면 견제도 없다.

*꼭 잡고 싶은 그 사람, 내 편으로 포섭하라.

 

이번 주제는 회사 경영관리와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조직관리에 있어 마당발이 좋은 성과를 가져오는 건 아니다. 아는 사람의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각 분야를 나누어 나를 도와 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직장인 4대 비극> 회사를 치열하게 분석하고 비유함으로써 독자들이 좀더 이해하기 쉽게 접근한다.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조직과 구성원들도 직장인이라면 한번씩 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회사에 들어가면서 부터 나는 뒤에 서 있는 두려움를 뒤로 하고 달리는 시합이라고 생각한다. 빠르게 성큼성큼 걸어가면 뒤에 있는 두려움에 대한 존재를 잊게 되지만 지체해 있으면 너무나 가까워 두려워지기 쉽기 떄문이다. 그 두려움에 사로 잡히지 않기 위해서 또는 비극의 성적표의 원인을 나에게 돌리지 않기 위해서는 현 위치에서 정치적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 초록색 글씨는 본문 내용의 일부임을 알려드립니다. *

* 본 리뷰는 출판사 도서 제공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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