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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중독

저자
박용우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5-01-12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국내 최초! 최고의 비만 전문의 박용우 박사가 파헤친 음식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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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중독 - 뇌를 자극하는 맛의 역습! 더 이상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다.

 

박용우 지음/ 김영사

 

삼시세끼가 끼니의 법칙처럼 적용된다. 아침은 그나마 먹는 사람과 먹지 않는 사람으로 나뉘지만 삼시세끼가 몸에 좋다는 건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삼시세끼에 익숙해지다 보면 배고픔이라는 느낌을 잊고 살아가게 된다. 끼니 사이 시간을 많이 움직인다면 상관이 없지만 전에 끼니를 소화시킬 시간도 없이 다음 식사시간을 맞이는 경우라면 문제는 달라진다.  배고파서 먹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되서 먹는 식사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나는 이런 습관에서'음식중독'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음식 중독> 책은 음식중독에 대한 정확한 의미와 함께 원인 그리고 다이어트를 성공하려면 굶는 방식이 아니라 중독을 일으키는 수치인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여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혹시 '평소보다 많이 먹는 현상'이 나타나면 자신의 세트포인트가 갑자기 흔들리는 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아무 이유 없이 식욕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지방을 더 많이 쌓아두려고 몸이 새롭게 세팅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려야 한다. 결국 비만의 원인은 세트포인트를 높이는 여러 가지 요인에 있다. '과식'은 비만의 원인이 아니라 비만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 혹은 증상일 뿐이다. "

 

뚱뚱한 사람이라도 세트 포인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자신의 몸에 맞는 적당량을 먹을 뿐 절대 많이 먹지 않는다. 평소보다 먹을 것이 더 땡긴다는 건 작가의 말처럼 세트포인트가 상향 조정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이 상황을 직시하고 경계해야 한다.

 

다이어트와 관련해서 랩틴은 식욕억제와 연결되어 있는 호르몬임을 생각할 때 랩틴 저항성을 개선하지 않고 무리한 다이어트와 자신의 의지만으로 식욕과 신진대사를 조절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이를 무시하고 먹지 않는 다이어트를 지속한다면 떨어진 신진대사 때문에 체중은 원래보다 높아지고 체지방은 훨씬 더 늘어난다.

 

음식 중독의 원인으로 설탕을 들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포도당보다 과당이 건강을 해치고 비만을 불러일으킨다. 포도당과 과당을 같은 양 섭취한 실험 모두 체중이 늘었지만 과당음료를 섭취한 그룹은 다음과 같은 특징도 보였다.

 

1) 내장 지방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2) 인슐린 호르몬의 민간성 작동능력이 떨어졌다.

3) 간에 지방이 더 많이 쌓였다.

4)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갔다.

5) 중성지방 수치가 올라갔다.

 

반면 포도당 음료를 섭취한 그룹은 이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같은 단당류라고 해도 몸속에서의 반응이 다르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다. 과당이 몸속 체중조절과 체중 유지라는 조절기능을 교란시킨다는 점을 명심하고 당지수가 낮은 음식으로 바꾸는 습관이 필요하다.

 

음식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만성 스트레스 조절이 필요한데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문장이 있다.

 

"로버트 새폴스키 박사의 <왜 얼룩말은 위궤양에 걸리지 않는가>를 보면, 얼룩말은 사자가 언제든지 뒤에서 자기를 덮칠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만 눈앞에 보이기 전까지는 그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얼룩말이 한가롭게 풀을 뜯어 먹을 수 있는 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미리 불안해하거나 긴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트레스에 대해 위와 같은 접근이 필요하다. 그리고 운동 과 더불어 몸의 이완을 도와주는 비타민과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먹는 습관도 필요하다. 그리고 유익한 지방이 풍부한 견과류, 아마인, 생선 해산물도 스트레스로 인한 염증 반응을 줄여준다.

 

가짜 배고픔에 속지 않고 가짜 배고픔 신호가 온다면 저자의 말처럼 물을 마시거나 가볍게 산책을 해보자. 배고픔 신호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한 걸음이다.남의 눈을 신경쓰고 사느라 자기 자신에게 느끼는 스트레스가  체중이나 음식에 집착으로 이어진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감정 조절과 더불어 내 몸을 더욱 사랑하고 아끼고 존중한다는 무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고 항상 운동하는 것이 음식중독에서 벗어나는 조건이다.

 

* 초록색 글씨는 본문 내용의 일부임을 알려드립니다. *

* 본 리뷰는 출판사의 도서제공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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