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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 앞에서

                         시인 박노해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중에서

평소에는 생각이  많아야 한다.
그러나 결단 앞에서는 단순해야 한다.
옳은 결단은 언제나 내어주는 쪽이다.

어려운 결단을 내려고 나면
새로운 복잡함과 역풍이 불어 닥치고
반드시 그 결단을 후회하게 되리라
그것을 얼마나 단순하게 잘 견뎌내느냐가
결단의 성패를 좌우하게 된다.

진리는 언제나 복잡한 현실을 품고
가장 단순한 얼굴로 걸어가는 것이니


< 바다개미 후기>
매순간의 최선의 선택을 했음에도 시간이 흔들리면 최선의 선택이 맞나 흔들리게 됩니다.
나의 진리가 매번 변하는 건지 상황이 변하는건지 헷갈리기만 합니다.
시인의 말대로 진리는 복잡한 현실을 품고 가장 단순한 얼굴로 걸어가는 것이니 그 단순한 얼굴을 찾아 밀고 나가야 겠습니다.

* 해당 시의 저작권은 시인에게 있습니다.
* 저작권 문제시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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