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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이 내 몸을 청소한다

저자
에구치 후미오 지음
출판사
전나무숲 | 2014-08-08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팽이버섯은 ‘우리 몸의 청소부’다. 수많은 버섯 가운데 특히 팽...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팽이버섯이 내 몸을 청소한다. 

에구치 후미오 지음 / 성백희 옮김 / 전나무 숲

 

나무의 찌꺼기를 영양분으로 자라서 우리의 밥상에 오르는 버섯이야 말로 면역계에 좋은 음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한 책이다. 그러나 알아갈수록 버섯의 많은 기능에 놀란다. 특히 섬유질이 많아 배변효과 그리고  이어지는 장내 환경 개선 등 많은 기능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불편한 배속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일본에서 유행한 팽이버섯에 대한 건강상식을 배울수 있는 책이다.

 

균류인 버섯은 말라죽은 나무나 가지, 낙엽 동물의 배설물처럼 식물이나 동물한테 쓸모가 없어진 것들에 균사를 뻗어서 , 그 양분을 먹이로 삼아 성장한다. 양분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수목이나 낙엽은 분해되어 흙으로 돌아간다. 버섯을 ' 숲의 청소부' 라 부르는 이유도 이 같은 정화작용에서 비롯되었다.

사람의 몸속에서도 버섯은 비슷한 일은 한다. 버섯의 몸체에는 서로 얽혀 구성된 세포벽이 존재한다. 이 세포벽이 바로 현대인에게 부족한 식이섬유다. 식이섬유가 위장에서 분해되면 결과적으로 유익균을 늘려서 장내 환경을 정돈하고, 또 여분의 지방분을 변으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 즉 버섯은 ' 우리몸의 청소부'로서 체내의 불필요한 요소를 말끔하게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p 24) 

 

- 팽이버섯의 가장 뛰어난 기능은 풍부한 섬유질로 장내환경 개선으로 인한 배변력 증가에 있다.  그러나 조심할 것이 있다. 장이 약한 사람들은 팽이버섯을 처음부터 과용해서 안된다. 갑자기 소화가 용이치 않은 식이섬유가 많아지면 설사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방을 배설시키는 화정과 관련해서는 세포벽을 구성하는 버섯키토산 등의 성분들이 이 여러가지 상승작용을 하면서 지방의 흡수를 억제 하고 체내에 흡수되기 전에 변과 함께 배설시켜 버리는 작용이라고 설명한다.

 

버섯을 먹이다가 중지한 경우에도 이온균형에는 변화가 없어 갑자기 무너지거나 하는 일이 없었다. 이 같은 결과는 버섯을 먹으면 한 동안은 신경상태가 이상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요요현상을 일으킬 위험성이 적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p59)

 

- 다이어트 버섯과 병행해서 하면 영양균형과 이온균형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요요현상에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 질수도 있다.

 

팽이버섯을 먹으면 피부의 수분 양이 많아지고 윤기와 팽팽함이 돌아오는 이유는 혈류 개선과 독소 배설에 따른 대사 상승과 트레할로스의 보습력 덕분일 것이다. (p75)

 

- 피부상태는 몸속 건조와 연결되어 있는데 물에 불리면 원래대로 돌아가는 버섯의 특징으로 인해 피부의 수분량이 많아지고

 피부의 재생능력이 향상된다.

 

팽이버섯을 먹으면 식이섬유의 작용으로 장이 활발하게 움직인다. 그 자극을 받아 장내에 체류하고 있던 노폐물인 변도 배설된다. 이렇게 해서 유해균이 줄고 장내 환경이 정돈되면 영양 흡수율이 올라가면서 혈관을 통해 온몸으로 운반되는 혈액의 질도 개선된다.

 

- 혈류가  개선됨은 심부 체온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손 발이 찬 수족냉증의 개선도 가져올수 있다. 책에서는 냉증에 더욱 효과를 보고 싶다면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병행할 것을 추천한다.

 

이제 그러면 이렇게 우리 몸에 좋은 팽이 버섯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책에서는 일명 ' 팽이버섯 얼음'을 소개하고 있다.

 

방법을 소개하자면 버섯을 물과 함께 갈아서 냄비에 넣고  끊인 후 각 얼음틀에 부어서 얼리면 끝!

 

얼음을 만든다면 요리마다 그대로의 팽이버섯을 넣는 것보다 좀더 쉽게 실생활에서 팽이버섯을 즐길수 있다.  

전골요리에 넣거나 된장국에 넣거나 볶음 요리에 넣고 컵라면에도 넣고 한 개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차로 들질수도 있다.

 

책은 효과설명 그리고 팽이버섯얼음 만드는 법 , 팽이버섯을 이용해 건강이 개선된 사람들의 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팽이버섯을 이용한 맛있는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다. 레시피 전에 친절하게 팽이버섯 고르는 법, 보관하는 법부터 소개되어 있다.

 

고르는 법

1. 갓이 단단하게 다물린 것

2. 봉지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는 것

3. 가까운 생산지에서 온 버섯

 

보관하는 법

1. 상온 보관 -  신문지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하는데, 밀폐되지 않도록 열어둔다.

2. 냉장보관  - 신문지나 종이 행주 등으로 싼 뒤  비닐봉지에 넣는다. 버섯이 외부에 노출된 상태로 냉장하는 건 엄금이다.

3. 냉동보관  - 냉동할 때의 이점이라면 단단한 세포벽이 파괴되어 먹었을 때 장에서의 영양 성분 흡수율이 높아진다는 점이 있다.

 

"팽이버섯은 물론이고 모든 버섯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이 여러분의 건강의 돕고 식탁에서 가독간의 대화를 늘리는 계기가 된다면 그보다 더한 기쁨은 없을 것이다. "

 

배속 사정으로 인해 괴로움을 겪고 있거나 변비로 고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할 식품을 찾고 있다는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수 있다. 효과부터 활용 음식으로 까지 일련의 과정이 팽이버섯의 사용설명서도 보아도 무방하다.

 

 

*초록색 글씨는 본문 내용의 일부임을 알려드립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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